RPG 19종 압도, 전략 2종-소셜 카지노 2종 등으로 글로벌 공략 라인업 출사표

넷마블게임즈가 2016년에 출시할 신작 모바일게임 26종을 공개했다.

넷마블게임즈는 18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제2회 NTP(Netmarble Together with Press)를 열고 개발중인 신작 모바일게임 26종을 소개했다.

‘세븐나이츠’, ‘레이븐’, ‘이데아’ 등 RPG에서 강세를 보이는 넷마블게임즈답게 신작 대부분이 RPG다. 액션RPG, 전략RPG, 캐주얼RPG 등 총 19종의 게임이 RPG로 선보인다. 차세대 대작으로 손꼽히는 액션RPG ‘KON(콘, Knight of Night)’를 시작으로 ‘몬스터에이지’, ‘리니지2 모바일’ ‘나우(N.O.W)’, ‘테라: 다크스콜’, ‘블레이드앤소울 모바일’, ‘리니지 모바일’ 등의 기대작들이 줄줄이 포진했다.

RPG 외에도 전략게임이 2종, 캐주얼보드게임이 1종, 소셜카지노게임이 2종, 스포츠게임이 1종, FPS게임이 1종씩 출격을 준비한다.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은 RPG 장르 쏠림 현상을 지적하는 질문에 “시장의 니즈에 맞춘 것”이라고 대답했다. 방 의장에 따르면 글로벌시장 중 아시아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70%, 아시아시장에서 RPG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70%다. 글로벌 매출 50%가 RPG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RPG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넷마블게임즈가 RPG에서 쌓아온 노하우도 영향을 미쳤다. 전략게임에 올인해봤자 전략게임을 꾸준히 만들어온 북미지역 회사들을 이기기 힘들다는 분석이다. 그보다는 RPG로 승부수를 던져야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이 섰다. 방 의장은 “RPG를 하나의 장르로만 보지 말고 MMORPG, 액션RPG, 전략RPG 등으로 세분화해서 봐달라”고 말했다.

이어 백종훈 사업전략 부사장이 신작게임들의 소개를 맡았다. 넷마블게임즈는 대형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신작게임들로 글로벌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KON(콘, Knight of Night)’
KON은 ‘레이븐’, ‘이데아’를 잇는 대작 액션RPG다. 2종의 캐릭터를 조합해 사용하는 듀얼액션 시스템을 채용했으며, 유저가 직접 방어진영을 구축하는 이용자 제작 콘텐츠(UGC)인 ‘침략전’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웠다.

 

‘리니지2 모바일(가칭)’
리니지2 모바일은 원작을 완벽히 계승한 MMORPG다. 언리얼엔진4로 개발해 화려한 그래픽을 자랑하며, 대규모 오픈필드와 공성전도 구현했다.

 

‘모두의마블 디즈니(가칭)’
모두의마블 디즈니는 ‘모두의마블’과 디즈니 IP를 결합한 캐주얼보드게임이다. 픽사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친근한 캐릭터들이 아바타로 등장한다. 디즈니를 좋아하는 북미, 일본이 주 타깃이며, 별도 빌드 제작 등 철저한 현지화 작업으로 해당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N.O.W(나우, Night of War)’
N.O.W는 언리얼엔진4로 만든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핵앤슬래쉬 액션의 정점을 보여줄 정통 액션RPG다. 탱커-딜러-힐러로 구성되는 전형적인 파티플레이와 보스몬스터 공략 등을 주요콘텐츠로 내세웠다.

 

‘스톤에이지’
전세계 2억명이 즐긴 PC게임 스톤에이지가 20년만에 모바일 RPG로 재탄생했다. 원작의 따뜻한 감성과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연출로 원작을 모르는 유저들에게도 재미를 줄 계획이다.

 

‘데스티니6’
데스티니6는 터치&드래그 타게팅 스킬 전투를 내세운 전략RPG다. 귀여운 캐릭터 일색인 기존게임의 스타일을 탈피해 차갑고 독특한 캐릭터로 차별화를 꾀했다. 캐릭터 육성과 수집 요소도 충실하게 갖췄다.

 

‘요괴’
강시, 도깨비 등 동서양의 요괴들이 총출동하는 요괴는 유쾌한 RPG를 표방한다. 뱀파이어는 박쥐와 관련된 스킬을 사용하는 등 해당 요괴들과 관계 있는 스킬들을 구비했다. 보유중인 요괴가 빙의해서 싸우는 빙의 시스템이 독특하다.

 

‘에픽사가’
에픽사가는 귀엽고 친근한 캐릭터 기반의 RPG다. 쉽고 편리한 조작 방식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전세계 눈높이에 맞춘 게임성으로 RPG에 익숙하지 않은 서구권을 공략할 계획이다.

 

‘몬스터에이지’
‘몬스터길들이기’, ‘마블퓨처파이트’ 등 인기작을 선보인 넷마블몬스터의 신작 몬스터에이지는 명작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완성도 높은 그래픽을 자랑한다. 디바이스를 가로 또는 세로로 번갈아 플레이할 수 있는 혁신적인 UI(유저인터페이스)도 준비중이다.

 

‘아크문’
아크문은 동화풍의 캐주얼 액션RPG다. 핵심콘텐츠는 정령으로, 정령이 성장하면 캐릭터도 같이 변신하는 시스템을 채용했다. 액션RPG에 걸맞게 완성도 높은 스킬액션을 제공한다.

 

‘이사만루2 KBO’
이사만루2 KBO는 프로선수의 모션캡처를 활용해 높은 수준의 그래픽을 선보이는 실사 야구게임이다. 스포츠게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적시장 시스템을 채용하여 유저들의 수집욕구를 자극한다.

 

‘소울킹’
소울킹은 개성있고 위트있는 SD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친근한 RPG다. 편한 시스템과 코믹 요소로 서구권 유저들의 진입장벽을 낮췄다.

 

‘글린다와 환상의문’
글린다와 환상의문은 북유럽신화를 기반으로 북미를 정조준한 RPG다. 주인공 소녀를 다양한 스토리로 풀어내는 어드벤처 방식의 모험모드로 차별화를 꾀했다. 실시간 버블시스템으로 직관적이고 전략적인 재미를 제공한다.

 

‘4 Ones Poker’
4 Ones Poker는 정통 텍사스 홀덤 룰을 적용한 풀 3D 소셜카지노 게임이다. 직접 카지노에서 포커플레이를 하는듯한 몰입감을 구현했다.

 

‘All 4 Casino’
All 4 Casino는 호텔 카지노를 그대로 재현했다. 현재 호텔 카지노의 트렌드인 듀얼스크린 포맷 세로형 슬롯머신을 구현했다. 다양한 소셜기능도 구비했다.

 

‘파이널샷’
파이널샷은 글로벌시장을 겨냥한 정통 FPS게임이다. FPS게임의 난제인 조작성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오랫동안 준비한 게임이다. 실시간 5대5 전투를 통해 정통 FPS게임의 재미를 살렸다.

 

‘시드오브쓰론’
시드오브쓰론은 합체기가 특징인 캐주얼RPG다. 합체를 해서 거대한 소환수로 변신하며, 전투 중에 무기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캐릭터 풀 커스터마이즈 시스템을 갖춘 것도 장점이다.

 

‘미스틱킹덤’
미스틱킹덤은 깔끔한 그래픽과 쉬운 조작이 핵심인 RPG다. 진영시스템이라는 전략적 요소를 추가해서 코어유저들을 만족시킬 계획이다.

 

‘엘로아모바일’
PC게임 ‘엘로아’를 기반으로 한 액션RPG다. 실시간 난입시스템, 듀얼시스템 등을 갖췄다. 실시간 AOS방식으로 진행되는 PVP콘텐츠도 갖췄다.

 

‘킹오브파이터즈올스타(가칭)’
킹오브파이터즈올스타는 원작 시리즈(1994년~2013년)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총망라했다. 원작의 화려한 콤보액션을 쉽게 구사할 수 있다.

 

‘갓오브워리어’
한국, 중국, 미국, 일본 4개국이 합작해서 만든 RPG다. 하복엔진으로 개발했다. 하늘을 나는 배에서 길드전이 벌어지는 등 한국게임에서 보기 드문 감성을 살렸다.

 

‘챔피언스워’
챔피언스워는 RPG의 감성을 탑재한 전략게임이다. 공격과 방어가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수집형 RPG에서 볼 수 있는 캐릭터 수집 및 육성 콘텐츠를 업그레이드했다.

 

‘W.A.R’
W.A.R는 전략게임 사상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자랑한다. 대규모 연맹전쟁이 실시간으로 벌어진다. 전세계 유저들에게 익숙하면서도 한 걸음 발전한 전략게임으로 재탄생했다.

 

‘테라: 다크스콜(가칭)’
‘테라’의 IP를 모바일로 옮긴 ‘테라: 다크스콜은 정통 MMORPG다. 원작의 콘텐츠를 충실히 재현할 계획이며, 탱커-딜러-힐러로 이어지는 연계기에도 신경을 썼다.

 

‘블레이드앤소울 모바일(가칭)’
블레이드앤소울 모바일은 언리얼엔진4로 개발되는 MMORPG다. 원작의 화려한 그래픽과 탄탄한 스토리를 구현한다.

 

‘리니지 모바일(가칭)’
리니지 모바일은 넷마블이 쌓아온 노하우를 총집약한 MMORPG다. 원작의 방대한 콘텐츠를 모바일에 맞게 최적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