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스마트폰 사용자 절반 모바일광고 62.1% 증가...VP에 벤와인스탁 영입

모바일 앱 광고 플랫폼의 선두주자인 앱리프트(www.applift.com )는 2일 베이징, 도쿄, 델리에 새로운 사무실을 설립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으로의 세력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지난 1년간 아시아 지역내 매출이 약 3배 규모 성장한 소식을 전했다

앱리프트는 최근 비(非) 게임 앱에 집중하는 성과형 마케팅 플랫폼 앱아이리스를 인수한 데 이어 세 도시에 지사를 잇달아 신설했다. 2년 전에 설립된 서울의 아시아지역 총괄 본부를 중심으로 아시아 내 존재감을 더욱 높였다.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인 탭포펀(Tap4Fun)의 마케팅 디렉터 레오 장(Leo Zhang)은 “앱리프트는 아시아 시장뿐만 아니라 서양 국가에서도 우리의 브랜드를 확립하고 충성도 높은 유저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며, “중국에 앱리프트가 지사를 설립한다니 기쁘다. 이번 기회에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태지역은 이미 전세계 스마트폰 사용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중국이 그 선두에 있다. 이마케터(eMarketer)에 따르면, 아태지역 전체적으로 모바일 광고 비용은 2015년에 62.1% 증가했다. 그 중 중국과 인도는 각각 100%와 80%의 성장률을 보일 전망이다.

추가적으로, 한국, 중국, 일본, 인도의 합계는 전체 비용의 4분의 3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 국가에 현지 지사를 설립해 앱리프트는 해당 지역들 내 사업 발전에 유리한 조건을 가지게 되었다. 광고주들에게 지역 시장 특성에 따른 전략 실행 및 성장을 도울 수 있게 되었다.

스티븐 정 앱리프트 아시아 지역 대표는 “2013년 5월 서울에 첫번째 아시아 지사를 설립한 이후 앱리프트는 아시아 지역 내 엄청난 성장을 목격했다. 지난 2년간 이러한 기회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해왔다”며, “중국, 일본, 인도에 이미 강력한 고객 기반을 두었다. 그래서 기존 파트너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세 도시 현지에 지사를 설립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앱리프트는 매체성장 부문의 VP로 벤 와인스탁(Ben Weinstock)을 영입했다. 와인스탁은 애드테크 및 모바일 업계에서 10년의 경험을 쌓았다. 이전에는 텔아비브에 위치한 퍼블리셔용 플랫폼(SSP) 이너액티브(Inneractive)에서 매체관계 부문 VP로서 3개 대륙에 걸쳐 글로벌 운용과 전략을 지원해 왔다. 벤은 이스라엘 헤르츨리야 대학(Interdisciplinary Center Herzliya)에서 글로벌 경영 MBA를 취득했다.

앱리프트의 대표이자 공동창업자인 팀 코스첼라(Tim Koschella)는 “글로벌 비즈니스 관계를 확장하기 위해 새로운 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은 새로운 도전을 동반한다”며, “벤은 업계 내 미디어 파트너들과의 지속적인 관계 관리 및 성장에 폭 넓은 경험을 가지고 있어 회사에 큰 보팀이 될 것이다. 벤의 합류로 앱리프트의 앱 광고주들에게 아시아 지역 및 모든 지역에서 양질의 트래픽 소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 앱리프트는?
앱리프트는 모바일 앱 퍼블리셔들이 충성도 높은 양질의 유저를 확보하는 것을 돕는 모바일 앱 마케팅 플랫폼이다. 독점 LTV 최적화 기술을 활용해 성과 기반의 ROI가 극대화된 유저 확보를 돕는다. 프로그램 기반 매체 구매 플랫폼 데이터리프트는 모든 자동화된 공급소스와 연동하여 넓은 범위의 도달률을 제공한다.

데이터 기반의 기계 학습 알고리즘은 지난 캠페인 데이터를 활용해 최고의 타게팅 매개변수를 조합하여 스마트한 미디어 구매를 가능하게 한다. 앱리프트는 매치닷컴(match.com), 킹(King), 징가(Zynga), OLX, 글루 모바일(Glu Mobile), 민트라(Myntra), 팔링고(Palringo), 탭포펀(Tap4Fun)등 모든 버티컬에 걸쳐 400개 이상의 선도적인 글로벌 광고주들과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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