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리프트-뉴주 조사, 아시아시장 최대...남미 연 60% 초고속 성장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이 2013년 18조에서 2017년 36조 시장으로 두 배로 껑충 뛰는 것으로 예측되었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 시장은 약 12조 6392억 원으로 세계 최대 모바일게임 시장으로 조사되었다.

모바일 게임 광고 플랫폼 앱리프트(AppLift)와 글로벌 게임 산업 시장 조사기관 뉴주(Newzoo)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공동시장 분석 인포그래픽을 내놓았다.

이 조사에 따르면 매출을 보면 2013년 175억 달러(18조1300억 원), 2014년 매출 217억 달러( 22조 4812억 원), 2017년 354억 달러(36조 6744억 원)로 두배로 급성장한다.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의 누적성장률(2013~2017)은 19.1%로 추정했다.

세계 최대 모바일게임 시장으로 주목되는 아시아태평양은 매출 약 122억 달러(12조 6392억 원)로 추정되었다. 세계 2위 13억 인구를 바탕으로 급격히 성장 중인 중국과 세계 2위 규모를 자랑하는 일본, 한국이 포함된 점이 작용했다.

아시아태평양 제외 시장은 96억 달러(10조492억 원)였다. 지난해에 비해 돋보인 시장은 남미다. 매출 5얼 1000만 달러로 연간성장률은 6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특히 매출 비중에서 태블릿은 증가세다. 2014년에는 스마트폰 매출이 152억 달러(태블릿 128억 달러)이지만 2017년까지 태블릿 상승세 28.2%를 기록할 것 같다. 누적 성장률(CAGR)은 전체 19.1%지만, 태블릿은 28.2%로 스마트폰 15.2% 보다 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분석됐다.

박명기 기자 | pnet21@naver.com

뉴주는?
글로벌 게임 산업 시장 조사기관으로 사업 모델 전반에 걸친 소비자 수요 조사, 재무 분석 등을 제공한다. 피터 월맨이 CEO다. 주요 고객으로는 밸브(Valve), SEGA, EA,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Plantronics, Wizards of the Coast, Incomm, GlobalCollect 등이다.

앱리프트는?
모바일 게임 광고 플랫폼으로 2012년에 Hitfox Group의 카야 타너와 팀 코스첼라가 창업했다. 유저가 창출하는 CLV를 트래킹 및 최적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King, Wooga, EA를 포함하여 100개 이상의 게임 퍼블리셔와 1000개 이상의 미디어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 베를린 본사를 두고 서울과 샌프란시스코에 지사가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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