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째 구로 디지털 사옥 떠나 6월 30일 서초동 이사

한국 모바일 게임의 선두 주자인 게임빌이 ‘구로시대’를 뒤로 하고 3호선 남부터미널역 인근에 새 둥지를 마련했다.

게임빌은 6월 30일, 2007년부터 5년째 사용했던 구로디지털 사옥을 떠나 서울 서초구에 있는 ‘게임빌빌딩’으로 이사한다.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 앞에 있는 이 사옥(구 진로별관)에 새 둥지를 잡은 것.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지난 2007에 구로디지털 현 사옥에 이사, 새 중흥기를 맞았던 게임빌은 직원이 160명이 넘어서자 공간이 좁아 새 사옥을 얻어 ‘탈 구로’를 실행한 것.

게임빌 관계자는 “최근 게임빌이 2~3년 내 사세가 일본과 중국으로 확대하면서 글로벌로 뻗어나가고 있다. 서초동에서 ‘스마트폰 시대’의 새 게임빌이 새 도약 시대를 활짝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말했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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