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게임스 플랫폼’, ‘아이드림스카이’ 제치고 수상 영예

▲ 中 GMIC2012서 ‘Best Promotional Platform’을 수상한 게임빌 송병준 대표(좌측 세 번째)

[한경닷컴 게임톡] 게임빌이 일본에 이어 중국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게임빌(대표 송병준, www.gamevil.com)은 중국 GMIC2012에서 자사가 ‘글로벌 최고 모바일게임 플랫폼社(Best Promotional Platform)’로 선정되었다고 16일, 밝혔다.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GMIC(Global Mobile Internet Conference, 이하 ‘GMIC’)는 글로벌 모바일 인터넷 산업의 선도 기업 CEO들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의 모바일 인터넷 컨퍼런스로, 오는 10월에는 실리콘벨리에서도 개최될 예정될 정도로 대규모 국제 행사로 부각되고 있다.

GMIC2012에서 게임빌은 함께 후보에 오른 ‘텐센트 게임스 플랫폼’와 ‘아이드림스카이’를 제치고 최종적으로 ‘최고 모바일게임 플랫폼社(Best Promotional Platform)’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Best Promotional Platform’은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플랫폼사에 시상하는 상으로, 게임빌이 전 세계 1억 2천 만 다운로드 이상의 방대한 유저 규모를 기반으로 하여 기업 브랜드 가치가 높고, 자사의 각종 스마트폰 게임들이 지속적으로 팬들을 양산하고 있기 때문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이는 게임빌이 오랜 기간 구축한 방대한 유저 기반의 영향력이 일본에 이어 중국으로까지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최근 들어 게임빌의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가 중국 시장으로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는 모습들이 포착되고 있다.
게임빌이 최근 애플 앱스토어의 ‘플랜츠워’에 중국어 서비스를 시작한 후, 중국 시장에서의 다운로드 비중이 40%를 넘어선 것은 고무적인 성과로 해석되고 있으며, 더불어 아직 중국어 서비스가 탑재되지 않은 ‘제노니아4’, ‘에르엘워즈’ 등도 중국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게임빌은 조만간 이 게임들에도 중국어 서비스가 탑재되면 더욱 가파른 속도로 흥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랜 기간 모바일게임에 집중하며 쌓은 명성과 세계적인 브랜드 인지도를 무기로 미국, 유럽 시장은 물론 일본, 중국 등 아시아권까지 빠르게 파고드는 게임빌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경닷컴 게임톡 이상은 기자(lipgay10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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