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의 대세를 반영한 MMORPG 유저들의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만나본다

소위 대작이라 불리는 MMORPG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있다면 바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이다.
 
세월이 흐르면서 헤어스타일이나 피부색은 기본이고 얼굴과 체형에서도 세부적인 조정이 가능해졌고, 최근에는 새로운 게임이 등장하면 캐릭터를 만드는 데에만 열중하는 유저들도 많아졌다.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이 본격적으로 유저들의 눈길을 끌었던 것은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이 서비스 될 때 부터다. 소위 '대세'로 불리우는 당대의 유명 인사들을 놀라울 정도로 똑같이 만든 캐릭터 이미지는 게임의 또 다른 화제거리가 되곤 했다. 이후 등장한 테라, 아키에이지, 블레이드 앤 소울에서도 이러한 '대세' 커스터마이징은 계속됐다. 

▲ 아이온의 노홍철 커스터마이징
 

▲ 테라의 아이유 커스터마이징
 
위메이드의 MMORPG 이카루스도 예외는 아니다. 캐릭터를 선점할 수 있는 사전등록 기간부터 많은 유저들이 영화와 드라마,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소위 ‘대세’가 된 연예인을 닮은 캐릭터들을 만들고 있다.
 
이카루스 공식 홈페이지의 이미지 게시판에는 '아이온' 시절부터 필수요소로 자리잡은 ‘아이유’를 비롯해, 최근 인기리에 방영됐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주인공 ‘김수현’, 대한민국에 ‘Let it go’ 열풍을 일으킨 겨울왕국의 ‘엘사’, 국민 첫사랑 ‘수지’ 등 실제 연예인을 쏙 빼닮은 캐릭터들이 가득하다. 

▲ 별에서 온 그대의 외계인, 김수현

▲ 데이비드 베컴
 

▲ 겨울왕국의 그녀, 엘사까지
 
'대세'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캐릭터들의 얼굴을 유심히 살펴보는 것도 MMORPG를 즐기는 또 다른 재미가 될 것이다.

한경닷컴 게임톡 이덕규기자 ldkgo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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