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에 인수된 팝캡보다 큰 규모...트위터 상장 비교 흥미거리

전 세계 7억명의 유저를 가지고 있는 게임 ‘캔디크러쉬사가’의 개발사 킹닷컴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신청서를 제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신청서를 제출한 킹닷컴은 최근 테크기업 중 최대 상장이 예상된다. EA에 13억 달러에 인수된 팝캡보다 큰 규모로 예상된다.

특히 킹의 상장 신청은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 기대주인 트위터와 비교되고 있다. 최대 기대주인 트위터는 상장 주관사로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를 낙점하고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

미국의 앱 스토어 시장조사 기관인 DISTIMO는 7월 한달간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번 게임은 킹닷컴의 ‘캔디크러쉬사가’로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 스토어 양쪽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트위터는 “페이스북이 겪은 것과 같은 혼란을 피하기 위해 나스닥 대신 뉴욕 증시를 선택할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뉴욕증시는 나스닥에 비해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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