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TIMO 7월 보고서, 한국 게임 '모두의 마블' '쿠키런' 구글 3-5위

“역시 ‘캔드크러쉬사가’가 현존 최강 게임이네.”

미국의 앱 스토어 시장조사 기관인 DISTIMO는 전세계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 스토어를 대상으로 수익을 조사한 보고서를 13일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7월 한달간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번 게임은 킹닷컴의 ‘캔디크러쉬사가’로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 스토어 양쪽에서 1위를 차지했다.

‘캔디크러시사가’는 1월 페이스북에서 970만 DAU(Daily Active Users)을 기록했다. 이는 징가의 ‘팜빌2’(FarmVille 2)가 870만 DAU를 기록한 것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캔디크러쉬사가’는 일본과 한국 시장의 페이스북과 모바일을 통해 더욱 확대되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보면 ‘캔디크러쉬사가’에 이어 ‘퍼즐앤드래곤’(겅호)이 2위, ‘모두의 마블 Kakao’(CJ E&M 넷마블)가 3위, ‘LINE: Free Calls & Massages’(라인)가 4위, ‘쿠키런 for Kakao’(뎁시스터즈)가 5위를 차지해, 한국 게임이 두 개가 들었다.

애플 앱 스토어에서도 ‘캔디크러쉬사가’ 천하였다. 이어 ‘크래쉬오브클랜즈’(슈퍼셀) 2위, ‘헤이데이’ 3위였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2위를 기록한 ‘퍼즐앤드래곤’은 4위, ‘더 호빗: 중간계의 왕국’(카밤)이 5위였다.

한편,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한 유료 게임 앱은 ‘마인크래프트: 포켓 에디션’(모장)으로 2위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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