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기술 스타트업 판게아(주)는 FNC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디지털 콘텐츠를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Non-Fungible-Token)으로 발행하는 프로젝트를 오는 2월 24일에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인공은 K-POP 기대주인 피원하모니(P1Harmony, 기호 테오 지웅 인탁 소울 종섭)다. 피원하모니는세 번째 미니앨범의 자체 초동 기록 경신, 미국 매거진 ‘틴 보그’의 메인을 장식하며 해외 매체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판게아(주)와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2월 모먼트 오브 아티스트(Moment of Artist)에서 SF9의 콘텐츠를 NFT로 발행한 바 있다. 이번 피원하모니 NFT 프로젝트에서 발행되는 NFT는 모먼트 오브 아티스트 자체 콘텐츠로 어디에서도 만나볼 수 없는 미공개 사진과 영상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이번 NFT 프로젝트에서 발행되는 NFT 콘텐츠는 3종류, 각 150개로 총 450개의 에디션이 발행될 예정이다.
FNC엔터테인먼트는 다가오는 24일 모먼트 오브 아티스트 홈페이지를 통해 피원하모니의 신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며, 해당 콘텐츠는 지난 1월 발매되어 피원하모니의 커리어하이를 기록한 미니 3집 ‘DISHARMONY: FIND OUT’과 연계된 것으로 알려져있다. 모먼트 오브 아티스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오리지널 숏폼 콘텐츠들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콘텐츠는 영상으로 제작되었으며, 앨범과 연계된 가사 및 안무 등이 포함된 영상이 제공될 예정이다.
신규 콘텐츠의 경우, 모먼트 오브 아티스트 공식 계정(인스타그램, 트위터)을 통해 21일부터 미리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모먼트 오브 아티스트에서는 향후 NFT 구매자들에 한해 팬 투표 기능, 디지털 포토카드 꾸미기와 같은 유저 맞춤형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NFT 프로젝트는 지난 SF9 프로젝트와 동일하게 라인의 글로벌 블록체인 자회사 라인테크플러스와 협업해서 이루어진다. 라인은 최근 글로벌 NFT 플랫폼 사업 담당 법인인 라인 넥스트를 한국과 미국에 각각 설립하였으며, 급상승하고 있는 NFT 시장의 흐름에 발맞춰 NFT에 특화된 자체 글로벌 월렛(Wallet) 서비스를 런칭할 예정이다. 금번 발행되는 NFT 콘텐츠는 라인 블록체인 디벨로퍼스(LINE Blockchain Developers)를 통해 발행되며, 구매 시 소유자 정보는 라인 블록체인 위에 기록된다. 유저는 이후 모먼트 오브 아티스트 사이트 내에서 2차 거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