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디지털 예약판매 시작, 가격은 5만 5000원

[게임톡] "여러분은 곧 지옥을 보게 될 것이다."

글로벌 게임업계에서 올해 최대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디아블로3’가 오는 5월 15일 출시한다고 15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디아블로3’를 애타게 기다려온 게이머들은 5월 15일부터 미국, 캐나다, 유럽, 한국, 동남아시아, 호주, 뉴질랜드 및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지역의 매장에서 ‘디아블로3’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이들 지역 및 멕시코, 아르헨티나, 칠레, 브라질의 게이머들은 블리자드의 온라인 게임 서비스 웹사이트인 배틀넷(Battle.net)에서 ‘디아블로3’를 구매해 디지털 다운로드할 수 있다.

위에서 언급한 중남미 지역 국가 및 러시아의 게이머들은 6월 7일부터 해당 국가의 매장에서 ‘디아블로3’를 구입할 수 있다. 러시아 버전 역시 6월 7일부터 디지털 구매가 가능하다.

‘디아블로3’는 영어 버전은 물론 중남미식 스페인어, 브라질식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독일어, 유럽식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폴란드어, 러시아어, 한국어 및 중국어(번체) 버전으로도 출시된다.

블리자드는 3월 15일부터 ‘디아블로3’의 디지털 예약 구매를 시작한다. 마법사, 부두술사, 악마사냥꾼, 야만용사, 수도사가 될 전세계의 게이머들은 디지털 예약 구매를 위해 http://www.blizzard.com/games/d3/를 방문하면 된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공동설립자 겸 CEO는 “블리자드 개발팀의 오랜 노력과 전세계 수십만 명의 헌신적인 유저들이 수개월에 걸쳐 참여한 베타 테스트를 끝으로 이제 모든 준비가 거의 끝났다”며 “남은 두 달 동안 ‘디아블로3’를 최종 마무리해 5월 15일부터 전세계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액션 롤플레잉 게임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아블로3'는 윈도우® XP, 윈도우 비스타® 및 윈도우® 7 운영 체제에서 플레이 가능하며 DVD 버전과 블리자드에서 직접 판매하는 디지털 다운로드 버전 모두 5만5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설화 석고(alabaster-white) 색상으로 특별히 선보이는 한정판 패키지는 한국에서도 출시, 매장을 통해서만 판매된다. 가격은 9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한정판 패키지와 관련된 세부 사항들은 수주 내에 공개될 예정이다. ‘디아블로3’는 게임물등급위원회로부터 청소년이용불가 등급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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