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대만-홍콩에 이어 7월 중국에도 오픈

나딕게임즈의 ‘클로저스’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게임 ‘봉인전기(封印战记)’가 중국에 출시됐다.

중국 즈롱게임즈(Zlong Games)는 모바일 액션게임 ‘봉인전기’를 2일 오전 10시 iOS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안드로이드 마켓에서도 클라이언트 사전 다운로드 이벤트에 돌입했다. 안드로이드 버전은 이틀 뒤인 4일 정식 출시된다.

‘봉인전기’는 ‘클로저스’를 모바일 플랫폼으로 옮긴 액션RPG로, 원저작권자 나딕게임즈가 이 게임의 세계관 기획에 참여했다. 지난 2월 중국에서 게임을 서비스할 수 있는 권한인 내자판호를 발급받았다.

‘봉인전기’는 올해 초 대만과 홍콩 지역에 ‘봉인자M(封印者M)’라는 이름으로 먼저 출시되기도 했다. 대만 버전에서는 시나리오 진행에 따라 모든 캐릭터를 무료로 얻을 수 있었지만, 중국 버전에서는 캐릭터를 구매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봉인전기’는 이능력자와 이계 생명체간의 전투를 다룬 ‘클로저스’의 세계관을 기본으로 채택하되, 세부적인 부분에서 변화를 줬다. 원작에서는 실제 서울의 모습을 닮은 ‘신서울’이 등장하지만, ‘봉인전기’에서는 한국의 색채가 삭제됐다. 대신 원작의 이세하, 이슬비, 서유리 등 인기 캐릭터들은 그대로 등장한다.

한편 ‘봉인전기’의 한국 출시 여부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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