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터를 질주하는 쾌감, 거대한 용을 상대하는 박진감을 동시에

넥슨은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게임쇼 ‘지스타 2018’에서 PC 온라인 액션RPG ‘드래곤하운드’를 공개했다.

‘드래곤하운드’는 데브캣스튜디오가 언리얼엔진4 기반으로 개발 중인 액션RPG다. 플레이어는 간단한 조작만으로 말을 타고 사냥터를 질주하는 쾌감을 느끼고, 거대한 용을 상대하는 박진감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움직이는 마을 ‘웨이마오치’를 거점으로 장비를 바꿔가며 여러 종류의 몬스터를 사냥할 수 있다. 작은 몬스터를 사냥할 때는 총이나 활 등의 개인화기를 사용하고, 거대한 용을 상대할 때는 커다란 기계팔 ‘중완’과 대포 등의 중화기를 활용해 공격할 수 있다. 몬스터의 약점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장비 선택해 공략하는 재미를 느껴볼 수 있다.

‘드래곤하운드’에서는 말을 타고 몬스터를 쫓으며 사냥하는 것이 기본 전투 방식이다. 플레이어가 손쉽게 몬스터를 조준할 수 있도록 말이 적절한 이동 경로로 달려주는 기능을 지니고 있다. 몬스터에 특수한 피해를 줄 수 있는 ‘활’과 ‘석궁’, 피부나 약점을 파괴하기 위한 거대한 ‘중화기’ 등의 무기가 존재하며, 무기의 종류와 특징에 따라 몬스터에게 입히는 효과가 달라 전략적인 전투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공격 시 스스로 폭발하는 ‘익탄포’를 사용해 몬스터의 눈을 멀게 하거나 넘어뜨리는 등 특수 기능을 활용해 효과적인 사냥을 즐길 수도 있다. 이 밖에도 몬스터는 손상된 부위에 따라 행동 패턴과 동작이 다르게 표현돼 실감나는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넥슨은 이번 ‘지스타 2018’에서 ‘드래곤하운드’의 시연 버전을 최초 공개한다. 관람객은 간단한 튜토리얼과 가벼운 난이도의 몬스터 전투를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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