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e스포츠, C9과 바이탈리티에 연이어 패배하며 탈락 확정

‘롤드컵 디펜딩 챔피언’ 젠지 e스포츠가 올해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2018)’ 16강에서 탈락했다.

젠지 e스포츠는 14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롤드컵 16강 그룹 스테이지 2라운드 B조 경기에서 클라우드9(C9)과 바이탈리티에게 연이어 패하면서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탈락이 확정됐다.

1승 2패를 기록하던 젠지는 이날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 자력으로 8강 진출을 노려볼 수 있었다. 그러나 C9과 경기에서 ‘크라운’ 이민호의 신드라가 상대의 집중 견제를 당하면서 패배했다. 바이탈리티와의 경기에서도 승리를 가져오지 못하며 탈락을 확정지었다.

젠지는 마지막 경기였던 RNG와의 경기에서도 완패를 당하며 1승 5패로 롤드컵 무대를 마감했다. RNG는 최종 4승 2패를 거두면서 동률인 C9과 1위 결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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