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케이스타그룹과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KSL) 스폰서십 계약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전동진 사장(왼쪽)과 케이스타그룹 황철희 대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케이스타그룹과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e스포츠 대회인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Korea StarCraft League, KSL)’를 위한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케이스타그룹은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 스타KST(스타코인)와 이를 기반으로 한 결제 시스템 스타페이 등을 보유한 회사다. 두 회사는 최근 블리자드 코리아 사무실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케이스타그룹은 KSL의 프리젠팅 스폰서로 2018년에 진행되는 시즌1과 시즌2를 모두 지원하게 된다. 블리자드 측은 “KSL 시즌1과 시즌2 결승전 입장권 구입을 블록체인기술을 활용한 케이스타그룹의 스타페이를 통해 가능해지는 등 팬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KSL은 블리자드가 직접 운영하는 ‘스타크래프트’ 프로 e스포츠 리그다. 지난 6월 선수등록 기간에 1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신청을 하는 등 첫 시즌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KSL은 오는 7월 19일 본선 16강의 첫 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19일부터 약 7주간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신촌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9일 진행되는 KSL 개막 무대에는 ‘Last’ 김성현 대 ‘Mini’ 변현제, ‘Movie’ 진영화 대 ‘Rain’ 정윤종 선수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개막식 전 특별 행사에는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들과 1세대 프로게이머이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기욤 패트리(Grrr…)의 팬 사인회 및 기욤 패트리 대 일반인 특별 매치 등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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