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공개 테스트 서버 통해 ‘추천’ 및 ‘그룹 찾기’ 기능 최초 적용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온라인게임 ‘오버워치’ 최초로 ‘추천’ 및 ‘그룹 찾기’ 기능을 공개 테스트 서버에 적용했다.

6일 ‘오버워치’에 첫 도입된 ‘추천’ 및 ‘그룹 찾기’ 기능은 보다 나은 게임 플레이 환경을 위해 상대방을 추천하고 누적에 따른 보상을 제공하고, 플레이어가 직접 자신의 게임 경험을 조율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블리자드는 “두 소셜 기능 모두 오버워치 플레이어가 기다려온 대표적 시스템”이라며 “공개 테스트 서버 선 적용 후 본격 도입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모든 ‘오버워치’ 플레이어는 ‘추천’ 기능을 통해 총 3가지 항목에 적합한 플레이어를 직접 추천 가능하다. 3가지 추천 항목에는 ‘지휘관’, ‘팀 플레이어’, ‘스포츠 정신’이 포함된다. 각각 팀을 위해 전략을 짜고 팀원들을 보호할 줄 아는 리더형 타입(지휘관), 팀과 소통하고 협조적 플레이를 하는 타입(팀 플레이어), 매너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상대를 칭찬하는 타입(스포츠 정신)의 플레이어를 의미한다.

플레이어 모두는 경기 종료 후 3가지 항목에 부합된 플레이어를 추천 가능하며, ‘스포츠 정신’에 한해 상대팀 플레이어도 추천 가능하다.

개인이 받은 추천은 ‘추천 레벨’로 축적된다. 추천을 한 플레이어도 매번 추천 레벨 경험치를 자동으로 얻는다. 기본적으로 추천 1레벨에서 시작되며, 최대 5레벨까지 상승 가능하다. 플레이어는 누적 추천 레벨에 따라 주기적으로 보상을 받는다. 반면, 최근 제재를 받은 플레이어는 추천 0레벨에서 시작된다.

새롭게 적용되는 ‘그룹 찾기’ 기능도 주목해 볼만하다. 이 기능은 플레이어가 게임 내에서 함께 ‘오버워치’를 즐길 플레이어를 그룹 단위로 직접 구성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는 개인 스타일에 따라 역할을 선택하고, 조합을 구성할 수 있다.

블리자드는 “그간 커뮤니티 내에서 요구된 역할군 매칭 시스템에 대한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게임 내 비매너 플레이어와의 플레이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효과도 갖는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신설된 ‘프로필 공개 설정’을 통해 개인 프로필 공개 대상을 비공개, 친구 공개, 전체 공개 중 직접 설정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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