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상금으로 1억달러 제공한다 밝혀

상금 1억달러(약 1085억원) 규모의 ‘포트나이트’ e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에픽게임즈는 21일(현지시각) ‘포트나이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트나이트’ 2018~2019 시즌 대회에서 1억달러의 상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e스포츠 사상 단일 대회 기준 역대 최고의 규모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열린 ‘도타2 인터내셔널’의 2500만달러(약 271억원)였다.

에픽게임즈는 “우리는 게임을 보고 즐기는 즐거움에 중점을 두고 포괄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몇 주 안에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시장분석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 모바일 버전으로만 하루에 100만달러(약 11억원) 이상을 벌어들이고 있다. 또 시장분석업체 슈퍼데이타도 에픽게임즈가 지난 2월 콘솔과 PC에서 1억2600만(1476억원)달러의 매출을 올렸다고 분석한 바 있다.

한편 에픽게임즈는 다음달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쇼 E3에서 유튜버들과 트위치 스트리머들을 초청한 ‘포트나이트’ 토너먼트 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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