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동영상으로 본 인기 종목...피겨 스케이팅-스키-스노보드 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밤하늘 장식한 ‘드론 오륜기’를 장식하며 9일 밤 화려한 개막식을 치렀다.

특히 '피겨여왕' 김연아 성화봉송 및 점화 직전 피겨스케이팅 시범과 1218개로 만든 드론 오륜기 퍼포먼스는 주최국 한국 국민은 물론 지구촌 스포츠팬을 열광시켰다.

[김연아의 점화 직전 피겨스케이팅 시범. 사진=평창동계올림픽 페이스북]

평창동계올림픽은 ‘ICT(정보통신기술) 올림픽’을 뽐내며  2월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강원도 평창, 강릉, 정선 일원에서 열전에 들어간다.

대회는 전 세계 92개국에서 선수·임원 6500여 명을 비롯하여 약 5만여 명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15개 종목, 102개 경기에 걸쳐 실력을 겨룬다.

■ 유튜브, 실시간 방송....NBC-BBC-NHK-프랑스TV 하이라이트 영상도 

동계올림픽은 경기 시청을 놓치더라도 유튜브에서 NBC유니버설(미국), BBC(영국), NHK(일본), 프랑스TV(프랑스), and 유로스포츠(유럽국가)를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볼 수 있다.

이 밖에 전 세계 80개국 이상의 올림픽 공식 방송사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올림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무료로 동계올림픽 실시간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2017년 유튜브 스포츠 종목 조회수 순위. 아이스하키-피겨스케이팅-스키]

유튜브에서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각종 경기와 선수들과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 영상을 준비했다. 피겨 스케이팅 복습을 비롯해 볼만한 스토리를 제공한다.

■ 2017년 올림픽 종목 조회 순위 보니... 아이스하키-피겨스케이팅-스키 순

2017년에도 많은 사람들이 유튜브에서 스포츠 경기를 시청했다.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는  아이스하키가 유튜브  조회수 1위를 기록했다.

성화 점화 이전 깜짝 퍼포먼스를 한 김연아로 대표되는 피겨 스케이팅이 그 뒤를 이어 2위에 자리했다. 스키와 스노우보드 사이의 조회수 대결에서는 스키가 스노우보드를 넘어서면서 3위에 올랐다.

[위도로 본 인기 스포츠 남반구 봅슬레이-북반구는 하키]

국가별로 인기 있는 스포츠를 세계 평균과 비교해보면 흥미로운 문화적 차이도 발견할 수 있다.

개최국인 한국에서는 스피드 스케이팅의 인기가 다른 국가에 비해 10배나 높다. 역대 메달 순위 1위인 노르웨이에서는 스키가 압도적인 인기를 끌었다.

위도가 국가별 스포츠 인기도에 영향을 미친다. 남반구 국가에서는 봅슬레이, 루지, 컬링을 선호하고,  캐나다와 러시아 같은 북쪽 국가에서는 하키에 열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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