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마케팅 세미나, “올해 광고마케팅 ‘라이브영상’에 몰릴 것”

“트위터는 10~20대가 자주 하는 SNS다. 게임 마케팅에 적합한 공간이다.”

트위터가 최근 증가하고 있는 트위터 게임 마케팅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연정 트위터코리아 이사는 1월 2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스파크플러스 큐브홀에서 개최한 ‘2018 트위터 마케팅 세미나’를 통해 라이브 영상 광고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트위터의 강점인 ‘실시간' ‘라이브’의 특성을 반영한 인스트림 비디오 프리롤, 퍼스트뷰 등 실시간 라이브 마케팅 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다.”

트위터코리아는 2018년을 라이브 콘텐츠와 광고의 만남이 본격화되는, 새로운 시장이 열리는 해로 전망한다. 관련 트위터만의 다양한 라이브 영상 광고툴을 소개했다.

또한 코카콜라, 나이키, 이베이, 카카오 등 트위터의 실시간 영상 광고툴을 성공적으로 활용한 마케팅 사례와 함께 올림픽, 월드컵 등 2018년에 예상되는 주요 라이브 마케팅 기회들을 공유했다.

김 이사는 다양한 이슈가 트위터를 통해 얼마나 빨리 퍼져나가는지 소개했다.

특히 이번 호주오픈을 통해 테니스 스타로 급부상한 정현 선수가 4강 진출 직후 트위터 계정(@HyeonChung)을 오픈한 사례와 문대통령 지지자들이 대통령의 지난 24일 생일을 맞아 지지의 의미로 ‘평화올림픽'이라는 단어를 실시간 트렌드에 올린 사례, 방탄소년단이 트위터 (@BTS_twt)를 통해 전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글로벌 K-POP 아이돌이 된 사례 등을 언급했다.

이날 행사는 일반 브랜드 마케팅 세션뿐만 아니라 게임 마케팅 발표 순서를 마련해 최근 증가하고 있는 트위터를 활용한 게임 마케팅의 성공 사례 및 광고 운영 방법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게임 마케팅 세션에서 발표한 최향숙 이사는 “트위터는 10~20대의 젊은 세대가 활발하게 이용하는 SNS라는 점에서 게임 마케팅에 적합한 공간”이라며 “지난해부터 트위터를 활용한 게임 마케팅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2018년도에도 이러한 흐름이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 이사는 넷마블, 넥슨 등 메이저 게임업체뿐 아니라 게임 스타트업들이 주요 게임 타이틀로 해외 시장에 승부수를 던지고 있는 가운데, 트위터를 통한 글로벌 시장 마케팅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다양한 사례를 제시했다.

특히 넷마블의 경우, 한국에서도 유명한 '코난 오브라이언'의 트윗을 이용해 광고를 집행하여 좋은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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