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1일~11월 30일까지 트위터 한국 이용자 분석 '귀요미' 강세

[트위터에서 가장 언급된 게임인 넥슨으 '엘소드']

2017년은 지구촌을 달군 한국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통해 트위터가 새삼 주목받는 SNS(소셜네트워크)로 떠올랐다. 

그렇다면 한 해 동안 트위터 사용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은 게임은 무엇일까. 게임톡은 트위터 코리아에 정식으로 요청해 2017년 1월 1일부터 2017년 11월 30일까지 트위터 상에서 한국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언급한 게임 타이틀 1~10위를 알아봤다.

■ 모바일게임, 온라인&PC게임, 콘솔 게임 중 넥슨 ‘엘소드’ 최고 언급

랭크 선정을 위해 모바일게임, 온라인&PC게임, 콘솔 게임 등 세 가지 카테고리를 분류한 뒤 각각 30개 내외의 게임 타이틀을 추렸다. 또 게임별 약칭인 ‘롤’ ‘배그’ 등도 함께 적용시켜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순으로 순위를 도출해냈다.

그 결과 올 한해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게임은 넥슨의 ‘엘소드’로 나타났다. KOG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엘소드’는 올해로 서비스 10년을 맞는 온라인 액션 게임이다. 소년소녀들의 모험을 다룬 이 게임은 올해 업데이트를 통해 ‘3차 전직’이 공개되며 팬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 중국 미카팀이 개발한 모바일게임 ‘소녀전선’ 2위 우뚝

2위는 중국 미카팀이 개발한 모바일게임 ‘소녀전선’이 차지했다. 총기를 미소녀 인형으로 만든 게임 ‘소녀전선’은 한국 출시 초창기부터 트위터에서 캐릭터 일러스트들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아왔다. BM 측면에서도 기존 모바일게임과 달리 과금 압박 없이도 가차를 돌릴 수 있다는 점으로 인해 호평을 받았다.

[중국 미카팀의 '소녀전선']

3위는 하반기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일본 모바일게임 ‘페이트/그랜드오더’가 차지했다. ‘페이트/그랜드오더’는 TYPE-MOON의 인기작 ‘페이트’ 시리즈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턴제 RPG로, 한국에서는 넷마블이 서비스 중이다. 한국 서비스 전부터 일본 ‘페이트/그랜드오더’ 유저들과 ‘페이트’ 시리즈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최근에도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게임 중 하나다.  

트위터 코리아 관계자는 “아무래도 트위터 이용자들의 특성상 귀여운 캐릭터, 예쁜 일러스트가 강점인 게임들이 많이 언급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블리자드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과 ‘오버워치’, 펍지의 ‘배틀그라운드’ 등이 올 한해 트위터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페이트/그랜드오더’]

<다음은 2017년 한해 동안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게임 순위>

1. 엘소드
2. 소녀전선
3. 페이트그랜드오더
4. 히어로즈오브더스톰
5. 배틀그라운드
6. 마비노기
7. 쿠키런
8. 오버워치
9. 서든어택
10. 리니지2레볼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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