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인 결제시스템 도입...한국-일본-미국 등 글로벌 진출

[유메리움 흐름도]

지난해 11월 한국 최초의 가상현실 프랜차이즈 전문기업인 브이알플러스는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글로벌 VR콘텐츠 기업인 서브드림 스튜디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현재 글로벌 게임시장은 점점 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VR-AR 분야가 성장세를 타고 있다. 유저들은 집이나 PC방 또는 모바일로 게임을 즐기고 있다.

게임은 이렇게 국경을 넘어 발전하고 있지만 결제 시스템은 능률적이지 않다. 많은 이해관계(플랫폼-퍼블리셔-개발자-사용자)가 얽혀 있기 때문이다. 각 이해 당사자 간의 매출 집계와 지불은 시간이 걸린다. 지불 단계마다 결제 수수료를 내야 한다. 또한 매출 집계가 정확한지에 대한 확인 또한 힘든 상황이다.
               
■ 서브드림스튜디오, 가상화폐 유메리움 VR아케이드에 도입 추진
이 같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서브드림스튜디오가 나섰다. 블록체인을 활용한 가상화폐 유메리움을 선보인다. 서브드림이 직접 서비스할 온라인 글로벌 게임 플랫폼과 한국 VR아케이드에 도입을 추진한다.

한국 VR아케이드 최대 가맹을 가지고 있는 브이알플러스 등이 유력하다. 가상화폐란 분산 네트워크형 화폐다. 현재 중앙집중형 금융시스템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사용자까리 직접 연결되어 거래 비용이 발생하지 않고, 쉽게 계정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송금이나 소액 결제에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직한 대표는 “유메리움은 가정에서 하는 게임과 오프라인 거점기반의 양쪽 모두 적용이 가능한 분산화된 토큰 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 토큰 시스템은 블록체인의 스마트 컨트랙(Smart contract) 기술을 이용하여, 게임과 관련된 모든 이해당사들이 직접 연결되어 유저의 사용에 대한 지불이 즉시 일어나며, 단계별 수수료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정직한 서브드림스튜디오 대표]

이해 당사자 누구나 토큰 시스템에 접근하여 감사를 할 수 있다. 사용자에게는 어떠한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막론하고 플레이한 만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마이닝 기술을 도입한 것. 인센티브 마케팅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설명한다.

서브드림스튜디오는 게임 베테랑으로 이뤄진 회사다. 정직한 대표는 개포타토(gpotato)란 유사한 모델의 사업 진행을 했다. 2013년 웹젠에 성공적으로 엑시트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서브드림스튜디오는 단순히 자사의 게임 콘텐츠를 유통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컨텐츠 플랫폼사, 개발사와 협업하여 컨텐츠 풀을 늘려나가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이를 국내 VR아케이드 시장에 배포하여 이용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킨다는 계획이다.

■ 게임하면 계좌에 코인 쌓여 유메리움으로 이용료 지불 가능
관련한 로드맵 또한 구체적으로 짜여져 있는 상태다. 유메리움(유메 : 꿈, 리움 : 공간)이라는 코인을 개발했다. VR아케이드에서 게임을 플레이하면 유메리움이 자신의 계좌에 쌓이게 되고, 쌓인 유메리움으로 이용료를 지불하는 것이 가능하다.

본 유메리움 생태계에 참여하는 VR 아케이드(ARCADE)에는 본격적인 서비스에 앞서 유메리움을 일정부분 증여해 도입을 장려 할 예정이다. VR 아케이드는 콘텐츠를 구매하거나 로열티를 지급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서브드림은 점진적으로 국내 다양한 VR아케이드와 VR테마파크, PC방등으로 사용범위를 확대한다. 지역 또한 한국 이외에도 일본, 미국 등 글로벌 진출을 꾀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 가맹 VR프랜차이즈 A사의 월별 매출 현황]

온라인에서는 서브드림에서 구현할 가상현실 게임 포털에서 유메리움으로 서비스되고 있는 서브드림의 게임들의 스팀 코드를 구매 가능하다. 중장기적으로는 VR아케이드의 플랫폼과 연동해 특정 개발사의 게임이 오프라인에 런칭이 되면 동시에 온라인에서도 런칭이 가능하도록 설계하여, 많은 VR개발사들이 온-오프라인에서 수익을 거둘 수 있는 플랫폼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서브드림 스튜디오는?
서브드림 스튜디오(SUBDREAM STUDIOS,INC.)는 2017년 1월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된 소셜(SOCIAL) VR 게임, 플랫폼 제작사다. 미국, 일본, 대만, 한국 등 4개국의 유명 게임사-벤쳐 캐피털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여 설립되었다. 글로벌 IP 확보를 통한 콘텐츠 제작 및 유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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