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 18일 한강진역 블루스퀘어 카오스홀 개최

“공연예술 경계 허물고 창작 공간을 확장하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황현산)가 오는 18일 한강진역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가상공간을 활용한 ‘4IR 공연예술 컨퍼런스(4IR Performing Arts Conference)’를 개최한다.

컨퍼런스는 4차산업혁명시대의 디지털 공연예술 컨퍼런스로 가상공간을 활용한 공연 예술 창작 및 향유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1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디지털 공연예술의 총론서인 ‘디지철 퍼포먼스(Digital Performance)’의 저자이자 싱가포르 라살예술대학(LASALLE collage of Arts)의 총장인 스티브 딕슨(Steve Dixon) 등 다수의 해외연사가 참가하며, 총 2가지 세션으로 나눠 실시한다.

‘세션1: 디지털 공연예술 매개자’에서는 가상공간을 이용한 공연예술의 ‘향유’의 관점을 다룬다. 세계 최대 디지털미디어 아트 페스티벌인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Ars Electronica Festival)의 총 책임자 ‘마틴 혼직(Martin Honzik)’의 강연이 열린다.

이와 함께 제3회 난징 국제아트 페스티벌 우수작가상 수상자이자 2017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개막식 총 감독을 역임한 디지털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 예술작품의 온라인 향유를 선도하는 세계 최대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 코리아의 콘텐트 파트너쉽 김범휴 부장이 함께하는 애프터 토크를 진행한다.

[스티브 딕슨-마틴 혼직]

‘세션2: 공연예술, 디지털을 만나다’에서는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이머시브 공연 프로듀서 ‘버티 왓킨스(Bertie Watkins)’의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크리에이티브 VaQi의 수장이자 제3대 서울변방연극제 예술감독을 역임한 이경성 연출가, 다양한 연극과 무용 등 다원적인 작품들의 드라마터그, 공연예술 평론활동을 하고 있는 전강희 드라마터그, ‘플러그인 시티’, ‘무제의 길’ 등의 작품을 통해 가상과 현실을 혼합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미디어 아티스트 김보람 작가가 참여하는 애프터토크가 열린다.

또한 뉴욕 라마마 극단과 서울예대 공동 예술 교육기관인 컬처허브(CultureHub)의 총괄 디렉터, 빌리 클라크(Billy Clark)의 화상강연도 진행된다. 인큐베이터 입장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공연예술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버티 왓킨스-빌리 클라크]

이와 함께 행사 마지막에는 컴퓨터그래픽 영상과 상호작용하는 다양한 장르의 무용을 선보이는 해외 공연팀의 무대도 마련된다.

‘4IR 공연예술 컨퍼런스’는 참가 신청은 온오프믹스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컨퍼런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4IR공연예술컨퍼런스 운영사무국 마이크임팩트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한편, ‘4IR 공연예술 컨퍼런스’는 온라인, 모바일 기술을 비롯해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홀로그램 등 4차 산업혁명 기술로 구현된 가상공간을 활용한 공연예술 창작과 향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그 시도의 활성화를 위한 이야기의 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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