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에듀케어 리더스 포럼’ 국내외 전문가 11월 23~25일 코엑스서 개최

▲ [에듀케어 리더스 포럼 조민제 조직위원장]

디지털 테크로 표현되는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 첨단기술의 발달은 시공간의 제약 속에 살고 있던 현재의 삶의 변혁을 가져오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라는 키워드는 교육 분야에서 미래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요소로 손꼽힌다. 이 교육혁명을 성공적으로 이끌 영국, 독일, 아일랜드, 스웨덴, 중국, 베트남 등 국내외 25명의 교육전문가가 모인다.

한국 최초의 유아·아동교육 전문 국제 포럼인 ‘에듀케어 리더스 포럼’이 그것.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법이 내용이다. 11월 23~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D홀에서 열린다.

교육법은 SW(소프트웨어 코딩)교육, 인성·정서 교육, 4차 산업혁명과 장애아동교육, 메이커 교육, 에듀테크 산업 등의 주제를 총망라한다.
 
조민제 에듀케어리더스포럼 조직위원장(세계전람 대표)은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 스스로 미래를 맞이하도록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라며 “어른들의 생각을 교환하여,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미래를 만들어 주는 것이 본 포럼의 참된 의미”라고 말했다.

포럼에서는 기조연설과 본회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각 분야 전문가가 발표자로 나서 4차 산업혁명과 미래 교육법을 생생히 전달한다.

23일 기조 연설은 전 세계 SW교육의 기준을 제시하는 영국컴퓨터협회(BCS)의 Lee Goss 교육개발 총괄 매니저가 담당한다.

2018년부터 우리나라에서도 SW교육이 의무교과 과목으로 지정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교육과정을 실시하는데 예상되는 가장 큰 문제는 SW교육을 가르칠 수 있는 교원의 부족이다. 2014년부터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영국컴퓨터협회(BCS)와 MOU를 체결하여 교사 지원 및 연수 프로그램에 대해  준비해온 만큼 SW교육에 대해서 한 단계 더 발전된 논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조연설에 이어서는 인성교육의 대가 조벽 숙명여대 석좌 교수와 독일의 버나드 칼리키 (Bernhard Kalicki) 독일 유소년 연구소장이 미래의 우리 아이들에게 왜 정서교육과 인성교육이 강조되는 것인지 이야기 한다.

2017년 다보스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의 필수 역량 중 하나로 사회정서 학습기술(SEL)을 꼽았다. 이는 우리 아이들에게 정서, 인성, 감성 등을 가르치는 교육법으로, 인간 중심의 배려하는 사고 방식을 교육 전반에 적용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서 포럼에서 들을 수 있다.

유럽에서 컴퓨팅 사고력을 측정하는 베브라스(Bebras) 챌린지와 코딩교육 기부문화를 만들어낸 ‘코더도조’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24~25일 기술세션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장애아동의 미래, SW(코딩)교육의 궁극적 목적이라고 할 수있는 메이커 교육, 에듀테크의 발전방향 등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포럼은 어린이집-유치원 원장, 유아동 전문기관 전문가, 유아동 관련 산업 종사자, 유아동 정책 기관 등 4차 산업혁명과 교육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같은 장소에서 ‘제 40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가 동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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