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지스타 2017에서 ‘테라M’ 시연빌드 공개

넷마블게임즈(넷마블)는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국제게임쇼 ‘지스타 2017’에서 신작 모바일 MMORPG ‘테라M’을 공개했다.

블루홀스콜이 개발한 ‘테라M’은 글로벌 2500만 명의 유저가 즐긴 PC MMORPG ‘테라’의 감성을 재현한 모바일 MMORPG다. 원작의 매력적인 비주얼을 계승했으며, 풀3D 그래픽으로 자유로운 시야를 제공한다.

테라M은 원작 고유의 감성을 충실히 재현하여 당시의 향수와 감동을 느끼게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대륙을 이동할 때 날개짓 하는 페가수스, 다양하고 개성 있는 코스튬, 유저를 따라다니는 귀여운 펫과 탈것 등 원작에서 사랑받았던 요소들이 그대로 등장한다.

MMORPG에서 보기 드문 액션과 타격감은 ‘테라M’의 또 하나의 특색이자 강점이다. ‘테라M’의 영웅들은 각기 다른 스타일의 액션과 콤보스킬을 갖고 있으며, 원작과 마찬가지로 고유의 회피 기술도 보유했다. 강한 상대를 만났을 때 조작 숙련도로 극복할 수 있도록 게임을 설계했다.

탱커, 딜러, 힐러의 각기 다른 역할수행이 이루어진다는 점도 차별화 요소다. ‘테라M’에는 체력을 자체 회복할 수 있는 물약이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탱커와 힐러의 존재감이 다른 게임에 비해 두드러지며, 파티플레이의 필요성이 강하게 요구된다.

이러한 역할 분담은 던전 및 레이드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딜러들이 물약을 마시며 알아서 생존하던 기존 플레이와는 달리, 각 클래스마다 최적화된 스킬 및 연계기를 통해 던전을 공략할 수 있도록 파티플레이의 재미를 유도했다.

■ 탱, 딜, 힐 뚜렷한 캐릭터들의 파티플레이

리나 엘린 – 엘린/사제

리나 엘린은 힐러를 대표하는 사제 캐릭터다. 사제를 대표하는 표준 스킬로 구성되어 있어 조작이 쉬운 편이지만, 팀의 체력과 마나를 관리해야하는 만큼 스킬 사용에 유의해야 한다.

솔로로 플레이할 때는 패시브를 이용한 평타 강화와 회복을 통하여 수월하게 플레이가 가능하며, 파티로 플레이할 때에는 파티원의 체력과 마나를 관리하며 위급 상황시 무적을 이용하여 아군을 보호한다.

PVP에서는 몸이 약하고 공격 스킬이 다른 캐릭터보다 적기 때문에 각 스킬 사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하지만 궁극기를 통해 상황을 반전시키는 것이 가능하고 마나를 회복한다는 점에서 장기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올렌더 투르칸 – 아만/창기사

올렌더 투르칸은 거대한 창과 방패를 사용 하는 창기사다. 올렌더는 엄청난 내구성과 유지력을 자랑하기 때문에, 파티 플레이에서 안정적인 탱킹을 보여준다. PVP 시 강력한 제어기인 궁극기와 포획 등을 이용하여 적을 제압하며, 솔로 플레이에서는 다른 캐릭터에 비해 느리지만 안정적인 사냥이 가능하다.

올렌더의 핵심은 패시브를 유지하는 것이다. 패시브 게이지가 사라지지 않게끔 스킬을 잘 맞추어 사용해야 한다.

라브렝 – 포포리/연금술사

라브렝은 마법봉을 이용한 마법과 자신이 제작한 물약을 사용하는 연금술사 캐릭터다. 스킬 연계와 광역 공격을 위주로 하는 원거리 딜러이며, 스킬이 전체적으로 강력하지만 긴 쿨타임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중요한 전투의 경우 스킬을 유의하여 사용해야 한다.

라브렝은 솔로 플레이에서는 모여 있는 몬스터 그룹을 빠르게 스킬로 처리할 수 있으며, 파티 플레이에서는 안정적으로 상황에 맞는 스킬 연계를 사용할 수 있다.

솔 워커 – 휴먼/권술사

솔 워커는 주먹을 사용하여 피해를 입히는 근접 탱커다. 체력이 높고 방어력이 강한 전형적인 탱커이며 조작 난이도는 쉬운 편이다. 스킬의 구성은 대부분 공격형 스킬로 구성되어 있으며, 딜러형 탱커 캐릭터에 가깝다. 피해를 감소시켜주는 일부 스킬들을 잘 이용하여 평균적인 피해량을 감소시킨다.

솔로 플레이시 강력한 전투력과 내구성을 체험할 수 있다. 파티 플레이시에는 제자리 방어 스킬이 없는 만큼 근접 딜러들과의 호흡이 나쁘지만, 올렌더에 비해 강력한 딜링으로 빠른 클리어를 도울 수 있다.

리벨리아 쿠벨 – 엘프/궁수

리벨리아 쿠벨은 활을 주무기로 이용하여 원거리에서 적을 타격하는 궁수 캐릭터다. 강한 딜량과 사정거리를 이용해 PVP 또는 PVE에서 균형 잡힌 활약을 보여wns다.

모든 공격 기술 사용시 ‘에너지’ 라는 자원을 획득하게 되며 이를 활용하여 궁극기 및 패시브를 사용할 수 있다. 리벨리아의 패시브는 ‘속사’로, 에너지가 가득 찼을 때 일반 공격이 속사로 변경 되고 빠른 속도로 화살을 발사한다.

솔로 플레이와 파티 플레이 모두에서 강한 원거리 딜을 적에게 가할 수 있으며, PVP 시 사정거리를 이용하여 타워를 제거하거나 적을 제압할 수 있다. 다만 몸이 약하기 때문에 언제나 사정거리를 확인해야 한다.

레인 롤프 – 휴먼/무사

레인 롤프는 거대한 대검을 휘두르는 무사다. 빠른 접근과 탈출, 강한 딜링 능력을 보유한 캐릭터인 레인 롤프는 스킬의 구성상 적에게 가까이 가거나 멀어지기 쉬우며, 일부 스킬들은 중장거리 스킬이기 때문에 적을 공격하기 쉽다.

PVE 에서는 분노를 궁극기로 소모하여 보스에게 강력한 피해를 입힐 수 있으며, PVP 에서는 분노를 패시브로 소모하여 피해를 회복하고 많은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딜러의 특성상 몸이 약하고, 근접에서 싸워야 하기 때문에 상황 파악 능력과 조작에 대한 요구가 높다는 점이 특징이다.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