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국내, ‘펜타스톰’ 해외 부문 인기상 수상

펍지주식회사의 ‘배틀그라운드’와 넷마블게임즈의 ‘펜타스톰’이 대한민국 게임대상 2017 시상식에서 나란히 인기상을 수상했다.

15일 오후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는 올 한해 최고의 게임을 가리는 대한민국 게임대상 2017 시상식이 진행됐다.

네티즌과 게임 기자단의 투표로 선정되는 인기상에는 ‘배틀그라운드’와 ‘펜타스톰’이 각각 국내와 해외 부문 인기상을 수상했다.

조웅희 펍지주식회사 부사장은 “처음 게임을 론칭 했을 때만해도 플랫폼도 생소하고, 국내에 많이 소개된 장르도 아니어서 한국에서 크게 사랑 받을 것이라 기대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게임을 찾아주시는 열정적인 게이머, 스트리머 분들이 ‘배틀그라운드’를 알려주시면서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다”며 게이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지금도 ‘배틀그라운드’ 정식 출시를 위해 노력중인 펍지주식회사의 개발자들에게 감사의 말을전했다.

넷마블게임즈의 장중선 본부장은 “모바일 AOS ‘펜타스톰’을 즐겨준 유저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좋은 게임을 만들어주신 텐센트, 그리고 고생하시는 넷마블 직원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다음주부터 아시안컵 국가대항전이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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