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1주일 만에 다운로드 수 600만건, 일일사용자(DAU)수 350만 명을 돌파한 모바일 게임 ‘캔디팡’이 인터넷 상에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에 올랐고, 관계사인 위메이드(대표 김남철, 남궁훈)와 조이맥스(대표 김남철)는 나란히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구글플레이 사용자 리뷰수도 총 38만 9670건(평점 4.5점)을 기록해 ‘애니팡’의 총 7만4595건(평균 3.3점)을 압도했다.

카카오톡에서 ‘애니팡’ 한 달 기록을 7일만에 갈아치우며 ‘국민게임’으로 등극할 조짐인 ‘캔디팡’의 SNS 어록을 짚어본다.

■ “커피라면 ‘캔디팡’은 T.O.P” SNS에도 어록 속출
‘캔디팡’은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미투데이, 트위터 등) 등에서 네티즌들의 어록들이 줄을 이어,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캔디팡’의 구글플레이 리뷰 수는 총 38만 9670건(평점 4.5점)이다. ‘애니팡’ 리뷰 수 총 7만 4595건(평균 3.3점)에 비해 5배가 넘었다.

구글 플레이어들은 리뷰를 통해 ‘캔디팡’에 대해 “세상은 언제 어떻게 바뀔지 아무도 모른다” “아이패드는 조만간 ‘캔디팡’을 위한 기계가 될 것이다” “추석을 노린 각종 할인 행사와 ‘캔디팡’의 부상”이라고 평가했다.

게임성도 후한 점수를 주었다. “속도짱, 손맛짱 캔디팡이 진정 팡 종결자다” “‘애니팡’이 권문세족이라면 ‘캔디팡’은 신진사대부다. ‘애니팡’은 그냥 커피라면 ‘캔디팡’은 T.O.P다” “‘캔디팡’은 ‘애니팡’에 저조한 당신이 그리 쓸모없는 사람만은 아니란 걸 알려줍니다”

■ 1주일에 500만 다운로드 ‘애니팡’ 기록 깨
‘캔디팡’은 2일 하루 종일 각 포털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내렸다. ‘애니팡’이 출시(7월 30일) 한 달 만에 다운로드 500만 건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단 7일만(9월 25일)에 신기록을 세웠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캔디팡’은 안드로이드 마켓 ‘구글 플레이(play.google.com)’에서 ‘애니팡’을 제치고 무료 앱 1위까지 올라서며 저력을 과시하며 인기 수직상승했다

또한 ‘캔디팡’ 신기록으로 인해 위메이드와 조이맥스는 나란히 상한가로 2일 장을 마쳤다. 위메이드는 전일 대비 7800만원이 올라 5만 9800만원, 조이맥스는 전일대비 4150만원 올라 3만2050원을 기록했다.

‘캔디팡’은 위메이드의 손자회사인 링크투모로우(대표 이길형)가 개발한 게임이다. 위메이드의 자회사인 조이맥스가 링크투모로우의 최대주주다.

‘캔디팡’은 현재 안드로이드 마켓에만 출시된 상황이다. 앞으로 준비되고 있는 앱스토어 서비스까지 추가될 경우, 더욱 폭발적인 인프라 확대가 예상될 것 같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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