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사 10개 게임 입주, 수익모델 신규 게임 서비스 촉각

5000만 가입자를 보유한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카카오는 30일 '카카오톡' 내에 '게임하기' 서비스가 드디어 문을 열었다.  신규 게임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 게임 플랫폼 사업에 본격 진출한 것이다. 

'게임하기'에는 7개 개발사의 10개 게임이 먼저 등록됐다. 장르는 소셜네트워크게임(SNG)과 캐주얼 게임으로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의 '바이킹 아일랜드',와 '리듬 스캔들', '카오스&디펜스', 바른손 크리에이티브의 '아쿠아빌리지', '쥬얼크래쉬', 넥스트앱스의 '불리2', 선데이토즈 '애니팡', 크레이지피시 '스페이스팡팡', 블루윈드 '가로세로', 어썸피스 '내그림'이다.  

카카오톡에서 바로 게임을 실행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친구를 초대해 대전도 펼치고 게임업적도 공유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버전에서 먼저 서비스되며 '더보기' 메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는 앞으로 국내외 개발사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해 게임 라인업을 확대해 나간다. 또 카카오스토리와의 연동과 결제 수단인 '초코'를 도입하며 플랫폼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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