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카카오톡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받는 메시지 중 하나는 바로 '애니팡' 초대 또는 하트보내기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톡 기반 모바일 게임 `애니팡`이 지난 12일 출시 40일만에 가입자수 1200만명을 돌파하며 `국민 모바일 게임` 반열에 올랐다.

개발사 선데이토즈는 "지난 7월 30일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이달 11일 아이폰 버젼으로 출시된 애니팡이 가입자수 1200만명, 동시 접속자 기록 2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전체이용가로 나온 ‘애니팡’은 1회 게임당 60초 시간이 주어진다. 같은 동물 그림을 가로 혹은 세로로 세 마리 이상 맞춰 터뜨리면 점수를 얻을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콤보’가 발생하면 더 큰 점수를 낼 수 있다.

'애니팡'의 특징은 자신의 칭구들과 눈에 보이지 않는 경쟁을 펼치게 된다는 점. 친구들의 순위가 한눈에 보이기 때문에 자극을 받게 된다.

한 30대 직장인 애니팡 사용자는 "매일 애니팡을 열심히 해봐도 고득점을 올리는 친구들만큼 점수가 안나와 답답했다. 그러던중 친구를 통해 무작정 팡팡만 한다고 점수가 올라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됐다"고 말했다.

포털사이트에는 애니팡 고득점을 올리기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은지 묻는 문의가 많다. 한때 버그를 통해 시간을 멈출 수 있었지만 현재는 이같은 버그는 수정된 상태.

애니팡 고득점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콤보다. 콤보를 많이 얻었을 때 점수가 크게 올라간다는 건 ‘애니팡’ 유저라면 다 아는 사실. 콤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멈추지 말고 꾸준히 터뜨려야 한다. 예를 들어 1초씩 터뜨리다가 갑자기 3초간 멈춰 서는 것 보다는 2초씩 끊임없이 터뜨리는 게 중요하다. 폭탄은 반드시 콤보가 최대치 일 때 터뜨린다.

쉬지않고 2초에 한번씩 꾸준히 팡팡 터트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잠시 쉬면 콤보가 다시 1로 떨어지기 때문에 도루묵이 된다. 꾸준한 콤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혼자 하는 것보다는 여럿이 하는 것도 좋다. 내 눈에는 보이지 않는 팡을 보는 눈이 많아지면 손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 콤보를 올리려면 2초에 하나씩 계속 터트려야 하는 것을 잊지 말것.콤보가 최대치로 올라갔을때 폭탄을 터뜨려주면 점수가 눈에 띄게 올라가게 된다.

유령은 5마리 이상의 같은 동물 블록이 터지면 생긴다. 이를 터치하면 특정동물을 화면에서 모두 사라지게 할 수 있다.

참고로 애니팡 하트는 받으면서 카카오톡 메시지 매번 뜨는 것이 번거롭다면 뜨지 않게 설정을 바꾸면 된다. 카카오톡 > 카카오 계정 > 연결된 앱 관리 > 해제 하면 끝.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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