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상장 추진…주관사 선정 등 본격 상장 작업 착수

모바일게임 ‘음양사’, PC 온라인게임 ‘배틀그라운드’의 한국 퍼블리셔인 카카오게임즈가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

28일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오는 2018년 상장 완료를 목표로 본격적인 상장 추진 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상장을 위해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사장 유상호)을 선정하고, 앞으로의 상장 전략 및 세부 일정을 위한 실무 협의에 나서기로 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상장을 통해 신사업 발굴과 해외 시장 진출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한편, 플랫폼 별 퍼블리싱 역량 강화 및 자체 개발 동력 확보 등 기존 사업 구조를 보다 단단히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카카오게임즈의 모회사인 카카오(대표 임지훈)는 지난 8월, 카카오의 게임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카카오 내 게임 사업 부분을 카카오게임즈로 통합 하기로 결정 한 바 있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국내와 글로벌 게임 시장, PC와 모바일 그리고 VR 및 AR 신사업 까지 지역과 플랫폼을 넘나드는 멀티플랫폼 게임 기업으로서, 상장을 통한 또 한번의 새로운 전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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