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노리, 긴급 공지 통해 ‘화이트데이’ 정품 구해 호소

공포 게임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의 불법복제 버전이 유포돼 개발사 손노리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손노리는 과거에도 ‘화이트데이’ 불법복제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손노리는 30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불법 복제 버전 관련 긴급 공지를 올렸다. 이를 통해 손노리는 “현재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 PC 버전의 ‘불법복제 버전’이 일부 경로를 통해 유포되고 있다”고 전했다.

손노리는 “해당 불법복제 버전은 정상적인 게임 플레이가 불가하기도 하며, 불법복제 버전에서만 등장하는 버그가 등장하는 등 일부 비상식적인 부분이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러한 불법복제 버전을 플레이한 유저들로부터 버그 제보 및 밸런스 조절 요청이 들어온다는 것이 손노리의 설명이다. 손소리는 “게임의 정상적인 사후 대응에 심각하게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혹시라도 불법복제 버전을 플레이하고 계시다면 정식 버전을 구매해줄 것을 간곡하게 요청 드린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현재 불법복제 버전에 대한 대책을 준비 중”이라며 “사후 대처 및 단속 등에 대해서는 추후 다시 한 번 제대로 공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화이트데이’는 지난 2001 발매된 동명의 원작을 16년 만에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지난 22일과 23일 PS4 버전과 PC 버전(스팀)으로 각각 정식 출시됐다. 특히 이번에 발매된 ‘화이트데이’에는 신규 캐릭터 유지민이 등장해 유저들의 관심을 모았다.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