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19일 ‘오버워치’ 한국 국가대표 명단 발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슈팅 게임 ‘오버워치’ 한국 국가대표팀 명단이 발표됐다.

블리자드는 19일 오후 8시부터 트위치, 페이스북 라이브 생방송을 통해 ‘오버워치’의 국가 대항 e스포츠 대회인 ‘2017 오버워치 월드컵’에 참여할 대한민국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대한민국 대표는 탱커에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의 ‘Mano’ 김동규 선수와 루나틱하이의 ‘Zunba’ 김준혁 선수가 발탁됐다. 또 딜러는 LW 블루의 ‘Saebyolbe’ 박종렬 선수와 ‘FL0w3R’ 황연오 선수가, 힐러에는 루나틱 하이의 ‘Tobi’ 양진모 선수와 ‘ryujehong’ 류제홍 선수가 각각 선발됐다.

2017 오버워치 월드컵 대한민국 국가대표는 총6명으로, 지난 5월 플레이어들의 투표로 선발된 국가대표 위원회 3명에 의해 선수들 간의 시너지, 영웅 선택의 폭, 그리고 지난 경기 활약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한편 2017 오버워치 월드컵에 참가하는 상위 32개 국가대표팀은 전 세계 4개 지역, 8개 그룹으로 배정됐다. 대한민국은 E조에 속해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네덜란드, 폴란드, 오스트리아와 그룹 스테이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후 그룹 스테이지에서 2위안에 들 경우 대한민국은 F조 1, 2위 중 한 팀과 플레이오프 경기를 진행하며, 플레이오프 승리 시, 오는 11월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블리즈컨 2017에서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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