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콘텐츠제작지원센터’로 연간 5억원 비용 지원

아프리카TV는 신규 BJ를 발굴하고 방송 제작도 지원하는 ‘BJ콘텐츠제작지원센터’를 통해 창작자 지원에 힘을 싣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BJ콘텐츠제작지원센터’는 작년 10월에 발표한 아프리카TV의 새 운영적책 중 하나다. 지금까지 30명의 BJ가 지원을 받았으며, 동시접속자가 기존 대비 최고 700%를 상승한 신입 BJ도 탄생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해당 제도는 BJ들의 아이디어에 기획력을 불어넣고, BJ가 원활한 방송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BJ콘텐츠제작지원센터’는 신인 BJ 방송콘텐츠 개발, 방송 예산, 방송 홍보 등 개인방송을 위한 전 과정을 아프리카TV가 지원한다.

신청은 누적방송 10시간 이상인 BJ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BJ를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열려있는 정책으로 신입BJ를 포함한 일반BJ와 베스트BJ가 그 대상이다. 아프리카TV는 연간 총 5억원의 비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BJ들은 방송의 목적과 일정, 그리고 진행계획을 간단히 담아 신청서에 작성하면 된다. 선발은 시청자와 아프리카TV가 함께 심사해 최종적으로 선정한다.

홍승호 아프리카TV 미디어커뮤니티사업본부장은 “창작자 지원을 통해 콘텐츠 저변을 넓히고, BJ가 보다 즐겁고 자유로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며 “비용 등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혀 펼치지 못했던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들이 자유롭게 방송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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