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소울워커’ 서버 불안정-점검 보상 공개

신작 PC온라인게임 ‘소울워커’가 출시 첫날 벌어진 서버 폭주와 연이은 점검에 대한 보상을 지급하기로 했다.

20일 스마일게이트 측은 “정식 서비스 오픈 이후 발생된 서버 불안정 현상, 점검 등으로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오픈 이후 소울워커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자, 아직 대한민국에서 공개되지 않은 코스튬 상품을 포함한 보상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스마일게이트 측이 준비한 보상 내역은 그루톤 코인 100개와 ‘땀과 청춘 코스튬 풀 패키지’다. ‘땀과 청춘’ 코스튬은 하루, 릴리, 어윈, 스텔라 등 ‘소울워커’ 캐릭터들이 스포츠 복장을 착용한 것이다. 코스튬 패키지에는 무기 코스튬이 포함돼 있다.

보상은 쟈일로, 플레마, 지녹스 등 각 서버별로 각 1개의 캐릭터씩만 수령할 수 있다. 21일 ‘소울워커’ 점검이 종료된 이후에 지급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20일부터 22일까지 경험치와 제니 추가 획득 버닝 이벤트를 진행한다.

라이언게임즈가 개발하고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서비스하는 ‘소울워커’는 18일 오후 3시에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러나 첫날부터 서버 폭주로 오후 늦은 시간까지 접속이 되지 않는 상황이 벌어져 유저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오픈 당일보다 서버를 늘려 현재 3개의 서버를 운영 중”이라며 “지금은 접속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주말에는 추가로 서버를 늘릴 계획도 갖고 있다”며 “조만간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들을 대거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이 게임은 19일 기준 최대 동시접속자수 3만 5000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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