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알파게임즈 신작 발표회서 발표와 함께 사전등록 시작 공개

엔씨소프트가 직접 개발한 신작 모바일 RPG ‘리니지 레드나이츠(Lineage Red Knights)’가 만리장성을 넘었다.

중국의 알파게임즈는 14일(현지 시각) 중국 베이징 북경호텔에서 ‘알파게임즈 신작 발표회’를 개최했다. 10여 종의 서비스 예정 게임을 공개하면서 라인업 발표 마지막 순서에 리니지 레드나이츠를 소개했다.

18년 간 서비스해 온 리니지를 독창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한 게임 소개와 함께 14일 중국 지역 사전 등록 개시도 발표했다. 중국 현지 서비스는 알파게임즈가 맡는다. 엔씨소프트와 알파게임즈는 10월 4일 리니지 레드나이츠의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발표한 바 있다.

▲ [엔씨소프트 부사장]

정진수 엔씨소프트 COO(부사장)는 현장에서 “리니지는 한국뿐 아니라 중국과 대만,  미국 등에서 가치를 인정받은 글로벌 IP”라며, “리니지 레드나이츠가 중국 최대의 미디어 콘텐츠 회사인 알파그룹과 함께해서 의미 있는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알파그룹은?
알파그룹은 1993년 설립된 캐릭터-미디어 사업을 핵심으로 하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텐센트, 러스왕 등과 함께 중국 최대의 미디어 콘텐츠 그룹으로 꼽힌다. 중국의 뽀로로’라 불리는 애니메이션(IP) ‘희양양회태랑(喜洋洋灰太郎)’을 비롯하여, 인기 애니메이션, 게임, 영화, 웹코믹스, 완구사업, 드라마 등을 통합한 멀티미디어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알파게임즈는 알파그룹이 2015년 설립한 모바일 게임사다. 일본의 인기 만화 ‘원피스’를 원작으로 한 모바일게임 ‘항해왕 격전’(航海王激战)’과 인기 만화 ‘STARLY GIRLS’를 활용하여 모바일 게임으로 만든 ‘성랑(星娘): STARLY GIRLS’를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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