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요 게임사...온라인 및 모바일게임 공개 '미리 본 부스'

중국 최대 게임쇼 2016차이나조이(2016chinajoy)가 7월 28일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개막한다. 올해 14회를 맞는 차이나조이는 총 14만 제곱미터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BTOB업체 600여 곳과 BTOC 업체 300여 곳, 해외 BTOB 업체 200여 곳이 부스를 꾸밀 예정이다.

중국뿐이 아닌 글로벌 최대 게임사 텐센트를 비롯한, 모바일게임으로 새로운 강자로 등극한 넷이즈 등 중국 주요게임사들은 저마다 손꼽히는 기대작을 내세워 관객몰이에 나선다. 차이나조이2016의 중국 간판 게임사의 부스를 미리 가보았다.

글로벌 최대 게임사 텐센트...한국 메이플스토리2-MXM 눈길 

텐센트는 종합체험존에 한국 및 중국 PC 온라인게임들을 출품한다. ‘메이플스토리2(冒险岛2)’, ‘MXM(全职大师)’, ‘라이징파이어(火源计划), ‘신유성수검록(新流星搜剑录)’, ‘도봉철기(刀锋铁骑)’ ‘니드포스피드온라인(极品飞车OL)’, ‘코드제로(代号零)’ 등으로 시연대를 꾸민다.

▲'메이플스토리'
▲'MXM'

 

또한 자체 개발한 콘솔게임기 TGP BOX도 선보인다. 이 콘솔은 지난 5월 상하이에서 열린 CES 아시아에서 첫 선을 보인 모델로, 인텔 6세대 프로세서와 윈도10을 탑재했다. 론칭 타이틀로는 ‘리그오브레전드’, ‘피파온라인3’, ‘니드포스피드’ 등이 출격한다.

▲ 텐센트 자체 개발 콘솔 'TGP BOX'

 

모바일게임존에서는 ‘정도(征途)’, ‘검협기연모바일(剑侠奇缘手游)’, ‘무를지켜라3(保卫萝卜3)’, ‘어룡재천모바일(御龙在天手游)’, ‘몽환주선(梦幻诛仙)’, ‘천룡팔부(天龙八部)’, ‘콘트라(魂斗罗)’, ‘포어래요(捕鱼来了)’, ‘나루토(火影忍者)’, ‘전민투전신(全民斗战神)’, ‘전기세계모바일(传奇世界手游)’ 등이 출품된다.

▲'무를지켜라3'

 

이와 함께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텐센트 유명 게임으로 e스포츠 대회를 열 계획이다. 28일에는 ‘피파온라인3’와 ‘NBA2K온라인’이, 29일에는 ‘MXM’, ‘리그오브레전드’, ‘왕자영요(王者荣耀)’가, 30일에는 ‘던전앤파이터’가, 31일에는 ‘크로스파이어모바일(穿越火线:枪战王者)’이 각각 대회를 개최한다.

 

'몽환서유'로 모바일 강자 우뚝 넷이즈...한국 '오디션모바일' 부스 등장

넷이즈는 메가히트를 기록한 온라인게임 ‘몽환서유(梦幻西游)’와 ‘대화서유(大话西游)’를 비롯해 ‘천녀유혼(倩女幽魂)’ 등의 기출시작을 전시한다. 넷이즈가 4년째 개발중인 3D 온라인 MMORPG ‘전의(战意)’도 첫 선을 보인다. 매년 전시회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킹덤언더파이어2(炽焰帝国2)’도 어김없이 참가한다.

▲'킹덤언더파이어2'

 

모바일게임에서는 지난 4월 첫번째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오디션모바일(劲舞团)’이 간판 게임 중 하나로 꼽힌다. 원작 온라인게임 ‘오디션’은 중국에서 동시접속자 100만명을 기록하며 10대 온라인게임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오디션'

 

또한 ‘대당무쌍(大唐无双)’, ‘진마곡(镇魔曲)’, ‘천하(天下)’ 등의 모바일게임도 선보인다.

 

'구음진경' 스네일....한국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혈맹'시선집중

스네일의 간판게임은 8월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는 온라인게임 ‘구음진경(九阴真经)’이다. 블록버스터급 연출을 자랑하는 콘솔 및 온라인 MOBA게임 ‘구양신공(九阳神功)’도 만나볼 수 있다.

▲'구음진경'

 

모바일게임에서는 ‘리니지2:혈맹(天堂2:血盟)’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게임은 엔씨소프트의 IP를 활용해 스네일이 개발한 모바일MMORPG로, 원작의 공성전 구현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지난 6월 중국에서 공개서비스에 돌입했다.

▲'리니지2: 혈맹'

 

이 외에 ‘구음진경3D(九阴真经3D)’, ‘구음진경:결전광명정(九阴真经:决战光明顶)’ 등의 모바일게임이 전시된다.

 

완미세계...한국의 FPS '최종병기'-모바일게임 '주선'

완미세계는 온라인게임으로 ‘최종병기(最终兵器)’와 ‘환영돌격(幻影突击)’을, 모바일게임으로 ‘주선(诛仙)’을 출품한다.

‘최종병기’는 3D MOBA게임이며, ‘환영돌격’은 한국개발사 드림익스큐션의 FPS게임 ‘팬터머스’의 중국명이다. ‘팬터머스’는 드림익스큐션이 ‘워록’에 이어 10년만에 내놓은 야심작이다. 지난해 5월 터키에서 테스트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환영돌격(팬터머스)'

 

‘주선’은 동명의 온라인게임을 모바일로 옮긴 게임으로, 고품질 그래픽을 강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샨다...한국 IP ‘미르의전설3모바일'‘드래곤네스트모바일' 전시

샨다는 온라인게임 3종, 모바일게임 3종을 출품한다. 전체적으로 ‘열혈전기(미르의전설2)’와 ‘드래곤네스트’ 등 지금의 샨다를 만들어준 유명 IP를 십분 활용했다.

온라인게임으로는 ‘전기영향(传奇永恒)’, ‘드래곤네스트(龙之谷)’, ‘드래곤퀘스트X (勇者斗恶龙X)’가 선보인다. ‘전기영향’은 ‘미르의전설2’ IP를 활용해 개발한 게임으로, 올해 7월7일 오픈베타에 돌입했다.

▲'전기영향'

 

모바일게임으로는 ‘미르의전설3모바일(传奇3手机版)’, ‘드래곤네스트모바일(龙之谷手游)’, ‘전기세계(传奇世界)’가 전시된다.

 

'오버워치' 돌풍 블리자드...와우 확장팩 선보여

블리자드는 온라인게임 ‘월드오브워크래프트(魔兽世界)’의 차기 확장팩 ‘군단’을 선보인다. ‘하스스톤’과 ‘히어로즈오브더스톰’도 전시될 예정이다. ‘오버워치’ 출품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확장팩 '군단'

 

세기천성...클로저스-마비노기영웅전모바일-슈퍼판타지워 전시 

세기천성은 ‘클로저스(封印者)’, ‘마비노기영웅전모바일(洛奇英雄传手游版)’, ‘핑퐁대마왕(乒乓大魔王)’ ‘슈퍼판타지워’를 전시한다.

▲'클로저스'

 

장취커지...한국 농구게임 '프리스타일'을 '가두농구' 선보여

장취커지는 조이시티의 온라인 농구게임 ‘프리스타일’을 모바일로 옮긴 ‘가두농구(街头篮球)’를 준비중이다. 

▲'가두농구'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