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태연, 두 번째 미니앨범 발표…게임 ‘검과마법’ 모델로도 각광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의 두 번째 미니앨범과 게임 모델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이번 미니앨범의 동명 타이틀 곡 ‘Why(와이)’는 28일 공개 직후 지니, 네이버 뮤직, 벅스, 올레뮤직, 엠넷뮤직, 소리바다 등 6개 음원 차트 실시간 1위에 올랐다.

해외에서도 화제다. SM엔터테인먼트는 “아이튠즈를 통해 공개된 태연의 미니 앨범은 일본, 대만,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마카오, 홍콩 등 전 세계 12개 지역 아이튠즈 종합 앨범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아이튠즈의 장르별 카테고리인 팝 앨범차트에서도 일본, 베트남, 태국, 파나마, 칠레 등 13개 지역 1위를 비롯해, 캐나다∙스웨덴 3위, 미국∙러시아∙핀란드∙멕시코 4위, 호주∙뉴질랜드∙브라질 5위, 노르웨이 6위, 벨라루스 8위, 네덜란드 10위 등 전 세계 팝 앨범 차트 Top 10에 랭크됐다.

앞서 태연은 룽투코리아의 모바일 MMORPG ‘검과 마법’의 모델로 발탁돼 화제를 모았다. 특히 ‘검과 마법’ CF에서 태연은 보아의 ‘아틀란티스의 소녀’를 리메이크 해 선보였으며, 게임 내 로그인 화면에서는 태연의 싱글앨범 Rain(레인)의 수록곡 ‘비밀’이 삽입됐다.

룽투코리아 관계자는 “‘아틀란티스의 소녀’는 물론, 게임 내 삽입된 ‘비밀’의 반응이 유저들로부터 매우 좋다”며 “향후 태연이 참석하는 유저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태연의 홍보 효과로 인해 ‘검과 마법’은 국내에서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 최고매출 10위권 안에 안착하며 흥행을 이어가는 중이다.

태연은 최근 공개된 ‘검과 마법’ CF 메이킹 영상을 통해 “‘검과마법’이 중국은 물론 대만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들었다”며 “글로벌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게임의 모델로 활동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혼자 있는 시간이 굉장히 많아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즐겨한다”고 밝힌 태연은 “앞으로 ‘검과 마법’도 즐기게 될 것 같다”며 웃음을 보였다.

한편 태연은 오는 7월 1일 KBS ‘뮤직뱅크’, 2일 MBC ‘쇼! 음악중심’, 3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신곡 ‘Why’ 무대를 공개한다. 또 오는 7월 9~10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8월 6~7일에는 부산 KBS홀에서 단독콘서트 ‘TAEYEON, Butterfly Kiss(태연, 버터플라이 키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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