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보안 업체, 창립 16년 신성장동력 비게임서비스 40만명 돌파 새 날개

“한국 파수닷컴에서 만드는 디지털페이지가 전세계 190여개국 40만 사용자와 소통합니다.”

한국 문서 보안 관련 선두업체인 파수닷컴(대표 조규곤)은 올해로 창립 16년을 맞는 중견기업이다.

파수닷컴이 지난해 8월 개인의 라이프로그를 편리하게 관리하는 ‘디지털페이지’ 서비스를 시작했다. 디지털페이지 서비스를 위해 파수닷컴은 창업 초기 멤버이자 콘솔용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최종신 본부장을 영입했다. 신설 본부를 통해 본격적으로 B2C 사업에 참여했다.

서비스 시작한 이후 8개월, 파수닷컴이 새로운 신성장 동력으로 종합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발돋움을 하려는 전략에 일조하고 있다. 중장기 적으로 지속적인 투자와 서비스 확충을 통해 업그레이드하겠다는 행보에 탄력을 받고 있는 셈.

최종신 본부장은 “현재 디지털페이지는 한국의 비게임 서비스로는 드물게 전세계 190여개국의 사용자들을 포함, 누적 사용자수 40만명을 넘어서고 있다”며 “특히 한글과 영어권에 대상으로 라이프로그 내용에 대해 자연어 처리와 머신러닝을 통해 가장 연관성 높은 정보를 제시하는 인공지능 분야의 서비스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디지털 페이지는 구글플레이의 피처드 앱에 선정되는 등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디지털페이지를 사용하는 때와 장소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찾기 전에 보여준다는 컨셉을 가지고 있다.

그는 “디지털페이지의 장점은 개인의 일상에 관한 어떤 것이든 형식 없이 자유롭게 기록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록이 필요한 시점에 자동으로 페이지를 생성해 주어 개인의 일상을 기록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활용 패턴을 학습하는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하여 가장 연관성 높은 페이지를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디지털페이지와 연락처, 지도, 캘린더 앱 등과 연동 가능해서 여러 앱에 분산된 정보의 이용을 통합해서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다.

디지털페이지는 웹과 안드로이드, iOS등의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하며, 서비스 이용은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앱을 다운로드 하거나 웹사이트(www.digitalpage.me )에 접속하여 사용할 수 있다.

디지털페이지 사업을 맡아 운영하는 최종신 본부장은 삼성물산의 상사맨으로 사회에 첫 발을 디뎠다. 파수닷컴의 초창기 멤버로 참여했고 이후 불모지라 여겨졌던 콘솔용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창업 후 약 10년 동안 개발과 퍼블리싱을 통해 30여개의 프로젝트를 상용화한 바 있다.

한편 파수닷컴은 지난 4월 리츠칼튼 호텔에서 개최된 Fasoo Digital Intelligent 2016 행사를 통해 디지털페이지 2.0을 선보인 데 이어, 다가오는 8월 서비스 1주년을 맞아 사용성을 대폭 보강한 다음 버전을 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파수닷컴은?
15년 역사를 가진 대한민국 대표 데이터 소프트웨어 보안 기업이다. 2013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파수닷컴은 보안 분야 외에도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서비스를 새롭게 전개하며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세계 100대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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