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라쿤상 조직위 발표, 2위는 던전앤파이터

▲ 크로스 파이어 이미지
[게임톡]한국 게임 '크로스파이어'가 중국에서 연매출이 1조원을 넘어섰다.

지난 16일 중국의 게임시상식인 '골드라쿤상' 조직위원회는 올해 중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온라인게임 중 상위 10개 게임의 매출을 공개했다.

1위는 국산 FPS게임인 '크로스파이어'로 올해에만 54.6억 위안(한화 약 9958억)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보고되었다.

2위 게임은 국내 개발사 네오플이 개발한 '던전앤파이터'로 29.5억 위안(한화 약 5380억)의 매출을 올렸다. 3위는 27.6억 위안(한화 약 5033억)을 벌어들인 중국 개발사 넷이즈의 '몽환서유'가 차지했다.

국내 개발사 스마일게이트가 개발한 '크로스파이어'는 올해 8월 중국 동시접속자수가 300만명을 달성, 이미 중국 내 최고 인기 게임에 우뚝 섰다.

10위권 내에 있는 한국 게임으로는 22.7억 위안(한화 약 4134억)으로 5위에 랭크된 '미르의 전설2'와 15.8억 위안(한화 약 2877억)으로 6위에 랭크된 '드래곤네스트'가 있다.

1,2위를 기록한 '크로스파이어'와 '던전앤파이터'를 중국에 퍼블리싱하는 텐센트는 이번 매출 순위 공개를 통해 다시 한번 중국 최고의 퍼블리셔임을 입증했다.

북미 개발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월드오브워크래프트'는 14.4억 위안(한화 약 2622억)으로 7위를 기록했다.

골드라쿤상'은 중국내 200여개 게임업체와 50여개 매체가 참여하는 시상식으로 중국의 온라인 게임 산업의 패턴을 기록, 자세한 데이터 연구를 통해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취지로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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