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15일 김정호 베어베터 대표에 철탑산업훈장 수여

김정호 전 게임산업협회장이 중증 장애인 고용 실천으로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고용노동부(고용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15일 ‘2015 장애인고용 촉진대회’를 열고, 김정호 베어베터 대표에게 철탑산업훈장을 수여했다.

김 대표는 발달장애인(지적·자폐성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2년 베어베터를 설립했다. 명함 제작, 제과ㆍ제빵, 조화 제작 등 사업을 하는 이 회사의 현재 근로자 91명 중 80명이 장애인이다.

고용부는 “발달장애인들을 위해 업무과정을 나누고, 이들에게 맞는 직무를 맡겨 적응력과 생산성을 높이는 등 중증장애인 고용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김정호 대표는 네이버컴 서비스 본부 이사, NHN 엔터테인먼트 본부장, NHN 부사장, NHN 한게임 대표를 거쳤으며, 2009년 한국게임산업협회 4기 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한경닷컴 게임톡 백민재 기자 mynes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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