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문태식-김창근-정욱 4인 개인 자격 재단에 1년 맞아 기부금 약정

“역시 한게임 출신이다.”

재단법인 게임인재단(이사장 남궁훈)은 3월 18일 한게임 출신 게임인들과 기부금 약정식을 가졌다. 한국 게임 산업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과 동반 성장을 위해 총 2억 5000만원을 기부받기로 했다.

약정식에는 김정호 베어베터 대표, 문태식 마음골프 대표, 김창근 전 조이맥스 대표, 정욱 넵튠 대표 등 총 네 명이 뜻을 모았다. 기부금 약정에는, 문태식 대표 1억 원을 포함해 각각 5000만원을 개인 자격으로 게임인재단에 기부하게 된다.

▲ 정욱 대표, 남궁훈 이사장, 김창근 전 대표, 김정호 대표(왼쪽부터).
4인방은 한국 대표 게임 포털 ‘한게임’ 창업 멤버 및 최고 경영진 출신이다. 현재 까지도 각자의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업계 리더들이다.

이번의 기부는 게임인재단 1년의 활동을 기념하는 뜻이기도 하고 게임인과 게임인재단에 전달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 기부금은 중소게임개발사 지원과 게임인 권익 향상 활동 등에 사용된다.

남궁훈 게임인재단 이사장은 “게임 산업 발전을 위해 큰 뜻을 모아 주셔서 감사한다. 중소 게임 개발사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대한민국 게임 산업이 더욱 더 발전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올 한해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기부에 참여한 네 명의 업계 리더들은 “게임인의 한 사람으로서, 건강한 산업 발전을 위해 일하는 게임인재단의 뜻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기부 동기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더 많은 역할을 해 주시길 기대한다. 이번 기부를 계기로 계속해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길 바란다. 더불어 스타트업에 종사하는 모든 게임인들에게도 끝없는 도전 정신으로 꿈을 향해 전진하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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