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게임업계....블레이드-영웅-몬스터길들이기-모두의마블 IP 상장 준비 착착

2015년 을미년은 양띠 해다. 그 중에서 청양(靑羊)띠의 해다. 양은 생명을 상징하는 푸른 색에, 순하지만 진취적이다. 양띠 게임업계는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기상을 받아 IPO(기업공개) 바람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게임업계의 IPO(기업공개)는 모바일게임사인 ‘애니팡’으로 유명한 선데이토즈가 2013년 스타트를 끊은 이후 2014년 ‘쿠키런’의 데브시스터즈, ‘아이러브커피’의 파티게임즈 등이 상장해 주목을 받았다.
 
을미년에도 IPO가 줄줄이 대기중이다. 우선 ‘블레이드’로 2014년의 최고 각광을 받은 액션스퀘어, ‘활’과 ‘영웅’ ‘수호지’로 게임 흥행과 라인과 텐센트의 1000억 투자발표로 게임명가로 부상한 4:33(네시삼십삼분)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텐센트-라인으로부터 대규모의 1300억대의 투자를 받은 4:33은 '10개 게임을 10개 국가에 성공시켜, 10개 개발사를 상장시킨다'는 ‘10 x 10 x 10 프로젝트'라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를 하기도 했다.
 
2007년 설립 이후 모바일 마케팅 사업을 주력으로 펼쳐오다 2010년부터 모바일게임 사업에 진출한 인크로스도 지난해 12월 우리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들어갔다.
 
자체 글로벌 모바일게임 퍼블리셔 브랜드 디앱스게임즈를 통해 '무지막지영웅전' '와썹주공' '선국' '레전드오브갓' '워밸리' '카드의 신 삼국지' 등 780여종 게임을 한국에 서비스했다. 지난해 게임사업 부문 매출은 350억원 이상이다.
 
이밖에 2년째 매출 순위 10위권에 질주하는 ‘몬스터 길들이기’의 넷마블몬스터, 태국과 대만 등 글로벌에서 국민게임으로 부각된 ‘모두의 마블’의 넷마블엔투 등 넷마블에서의 최강 IP를 가진 계열사도 상장을 착착 준비 중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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