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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이끌 인디 게임 발굴의 큰 판이 열린다. 유망한 한국 인디게임을 전시하는 행사 오픈플레이데이(Open Play Day)가 12월 4일 코엑스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한 달 이내에 출시되거나 조만간 출시할 한국게임을 모아 전시하는 쇼 케이스 행사로 테스트를 목적으로 게임을 전시한다. 참가자들은 게임의 재미에 초점을 두어 출품작을 한 시간 반동안 충분히 테스트한다. 개발자와 함께 자유로운 의견 교환을 나누는 독특한 시도다.

출품한 개발자는 참가자의 피드백을 통해 전시된 게임의 향후 개선할 점을는 한편, 출품한 다른 개발자와도 네트워킹 기회를 가지게 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별바람 스튜디오, 터틀 크림, 도톰치 게임즈, 버프 스튜디오, 자밥 스튜디오 등 한국 내외로 활약하고 있는 대표 인디개발자들을 초청한다. 급변하는 게임 시장에 대처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언을 전달하는 이벤트도 마련한다.

이득우 인디디벨로퍼파트너스 대표는 “지금까지 게임 쇼케이스 행사가 비즈니스 혹은 마케팅목적에 치중되었던 것과 달리, 게임개발에 중점을 두어 실질적인 의견을 교환할 수 있게 도와주는 행사를 기획했다. 인디씬이 전세계적으로 활성화되고 있는 요즘, 행사를 통해 2015년도를 이끌 한국 ‘대표선수급’ 인디게임이 발굴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오픈플레이데이 행사는 미래창조과학부 주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 인디디벨로퍼파트너스 주관으로 진행된다. ‘디지털콘텐츠산업포럼’의 행사로 개최된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