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게임톡이 매달 보드게임을 2개씩 소개한다. 신대영 교수와 청강대 ‘보드게임 매니아’ 동아리와 함께 한다. 격주로 부모님들이 자녀들과 일주일 한번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재미있고, 교육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시리즈 ‘슈퍼보드’에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 [편집자주]
멘사추천게임 세 번째 시간이다. ‘멘사’란 표준화된 지능검사에서 일반 인구의 상위 2%에 드는 지적능력만을 가입조건으로 하는 국제적인 단체를 말한다. 멘사에서는 매년 우수한 보드게임을 추천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할 보드게임은 테트리스 게임의 보드게임 버전인 ‘테트리스 링크’이다. 80-90년대 우리나라에서 인기를 끌었던 ‘테트리스’는 러시아 전통음악을 배경으로 2차원 화면에 각기 다른 모양의 7가지 블록을 맞추는 게임이다. 그럼 이제 옛 추억을 생각하며 보드게임 ‘테트리스 링크’에 대해서 알아보자.
■ 보드게임 '테트리스 링크'로 탄생한 추억의 게임 '테트리스'

게임 구성물도 매우 간단하다. ‘테트리스‘처럼 블록 타일을 쌓을 수 있는 게임 탑과 게임 탑을 세울 수 있는 받침대 2개, 블록 타일의 다양한 모양이 그려진 주사위 1개 그리고 ’테트리미노‘라고 불리우는 블록 타일 100개로 되어 있다. 블록 타일은 파랑, 초록, 빨강, 노랑 등 4가지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25개씩 이루어졌다.
플레이 방법은 먼저 게임 탑 받침대를 이용하여 게임 탑을 세우고, 플레이어들은 각자 원하는 색상의 테트리미노 타일을 가져 간다. 여러 가지 테트리미노 타일 모양이 그려진 주사위를 던져서 나온 모양의 테트리미노 타일을 원하는 부분에 맞춰 게임 탑에 떨어뜨린다.
만약 주사위를 던져 ‘테트리스 링크’ 로고가 나오면 자기 타일 중에서 아무거나 선택하여 게임 탑에 떨어뜨리면 된다. 게임 탑에 더 이상 타일을 놓지 못하거나, 플레이어 중에 한 사람이라도 타일이 없을 경우 게임이 끝난다. 게임의 승리자는 점수가 가장 높은 사람이 된다.
■ 사고력과 공간지각력을 요구하는 ‘테트리스 링크’

테트리스를 플레이 할 때 무작위로 떨어지는 타일을 이용하여 한 줄을 완성하기 위해 떨어지는 타일을 좌, 우, 위, 아래로 로테이션 시켜 움직인다. ‘테트리스 링크’도 마찬가지다. 이미 쌓여지는 각자의 타일에 자신의 타일을 연결해야 하므로 주사위를 던져서 나온 타일을 좌, 우, 위, 아래로 로테이션 시켜 떨어뜨려야 한다.

‘테트리스 링크’는 2012년 멘사추천 보드게임이다. 어려서부터 자녀들의 공간지각력과 사고력을 키우기 원한다면, ‘테트리스 링크’를 플레이해보자. 왜냐하면 공간지각력과 사고력을 키우기 위한 많은 보드게임 중에서 가장 게임 규칙이 쉬워서 미취학 어린이들도 쉽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 자세한 플레이 방법을 알고 싶으면 다이브다이스(www.divedice.com) 홈페이지에서 ‘테트리스 링크’를 검색해 보자.
한경닷컴 게임톡 신대영 객원기자 lorica1127@ck.ac.kr
■ ‘보드게임 매니아’는?
- 설립년도 : 2013년 10월 설립
- 설립동기 : 테이블보드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
- 회원수 : 24명
- 카페주소 :cafe.naver.com/ckbgm
* 별별 점수
교과연계성은 정규교육에서 배우고 있는 교과내용과의 연계성을 말함.
교육확장성은 교육연계성외 다른 교육적 내용을 배울 수 있는 정도를 말함.
게임난이도는 게임플레이 방법의 어려움의 정도를 말함. 별이 많을수록 게임플레이가 어려움.
두뇌활동성은 게임을 플레이 함에 있어 두뇌의 활용성을 말함.
게임재미성이란 게임이 얼마만큼 재미있는가의 정도를 말함.
** 위 평가는 게임에 참여한 학생들의 주관적인 평가일 뿐임을 참조하기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