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게임톡이 매달 보드게임을 2개씩 소개한다. 신대영 교수와 청강대 ‘보드게임 매니아’ 동아리와 함께 한다. 격주로 부모님들이 자녀들과 일주일 한번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재미있고, 교육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시리즈 ‘슈퍼보드’에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 [편집자주]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휴가철에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을 소개하고자 한다. 지난 주에 소개한 보드게임은 기나긴 여름밤, 텐트 등 숙소에서 가족들과 친구들과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 룰이 어렵지 않은 그리고 가지고 다니기에 불편하지 않은 부피가 작은 보드게임을 소개하였다면, 이번 주에 소개할 보드게임은 텐트 등 숙소에서도 즐길 수 있지만 그보다 시원한 계곡물에서도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을 소개하고자 한다.

보드게임은 보드판, 카드, 게임 말 등 여러 가지 컴포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컴포넌트들은 종이, 나무, 플라스틱 등 여러 가지 재질로 만들어진다. 만약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가족, 친구들과 보드게임을 즐긴다면, 물에 젖는 종이나 나무로 만든 보드게임은 컴포넌트가 훼손될 수 있다. 그러나 컴포넌트가 플라스틱, 아크릴 등으로 만들어진 보드게임은 플레이 중에 물에 젖는다고 해도 전혀 훼손되지 않는다. 여기에 부피까지 작다면 금상첨화이다.

■ 둘이서 함께 '블로커스 투고'와 '젬블로 미니'
'블로커스 투고'와 '젬블로 미니'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보드판과 타일 블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블로커스 투고'와 '젬블로 미니'는 보드판에 자신의 타일 블록을 내려놓는 게임으로, 가장 많은 타일 블록을 보드판에 내려놓는 사람이 승리한다.

이제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말, 시원한 계곡물에 몸을 담그고 보드게임을 즐겨 보자. 텐트 안에서 즐기던 보드게임과는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자세한 게임방법은 아래 인터넷 사이트를 참조하자.
스토리큐브 http://www.thinksmart.co.kr
블로커스투고 http://www.thinksmart.co.kr 또는 http://www.koreaboardgames.com
젬블로 미니 http://www.koreaboardgames.com
루미큐브 http://www.rummikub.co.kr

신대영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콘텐츠스쿨 게임전공 교수 lorica1127@ck.ac.kr

■ ‘보드게임 매니아’는?
- 설립년도 : 2013년 10월 설립
- 설립동기 : 테이블보드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
- 회원수 : 24명
- 카페주소 :cafe.naver.com/ckbg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