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 전국 장애학생 e스포츠 대회-12회 전국특수교육 정보화대회 개최

"모두가 움츠린 마음에서 벗어나 용기를 줄 수 있는 기회다."

넷마블이 9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서울시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제 10회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 대회’ 및 ‘제 12회 전국특수교육 정보화대회’를 연다. 넷마블,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행사에는 신의진 새누리당 의원과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신의진 의원은 “열정과 열기가 느껴진다. 헌신적인 부모님들과 선생님들,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그동안의 수고에 감사드린다. 대회가 꾸준히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 대회가 큰 장점을 가진다. 여러분들의 수고 없이는 불가능했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대회를 살펴보니 참여했던 학생의 미담 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학생의 작품이 있다. ‘게임을 통해 다른 사람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재미도 있으면서 모두가 움츠린 마음에서 벗어나 용기를 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내년에는 더 노력해서 성대하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포부를 보였다.

신 의원은 축사를 한 후, ‘전국특수교육 정보화대회’ 현장을 둘러보고, 직접 학생과 함께 ‘다함께 붕붕붕’ 대결을 벌이기도 했다.

이번 '장애학생 e스포츠 대회'에서는 '마구마구', '차구차구', '오목', '다함께 붕붕붕'등의 종목에서 장애학생들이 경기를 펼친다.

'정보화대회 컨퍼런스'에서는 특수교육기관 관리자, 교사,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스마트 교육 코텐츠 제작 및 활용'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며, 이밖에도 인쇄물 음성변화장치, 의소소통보조기기, 점자정보단말기 등 장애학생들의 PC 사용을 돕는 다양한 전시회가 열렸다.

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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