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규 대표가 이끄는 애니파크는?

마구더리얼 동영상
[게임톡] 애니파크는 2000년 김홍규 대표에 의해 설립됐다. 첫 출발은 애니메이션 솔루션 개발 연구소였지만 2000년 이후 게임 전문 개발사로 변신했다.

그동안 ‘A3’(RPG, 2002), ‘호버보드ASDF’(2004), ‘마구마구’(2006), A오즈(2010, 2008년작 오즈크로니클)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개발해왔다.

2005년 CJ E&M 게임부문 계열사로 편입된 애니파크의 대표작은 프로야구 공식후원으로도 널리 알려진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다.  

야구게임에 카드게임의 재미를 더해 큰 인기를 끈 ‘마구마구’는 실제 프로야구 선수들의 능력치를 게임화해 카드 수집의 재미를 극대화해 게이머는 물론 야구팬 사이에서 6년 동안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마구:감독이 되자의 메인 모델 김성근 고양원더스 감독.
2012년 들어 ‘마구마구’의 실사 버전인 ‘마구더리얼’과 김성근 고양원더스 감독을 모델로 내세운 시뮬레이션 ‘마구:감독이 되자’ 등 온라인 야구게임의 라인업을 극대화했다. 또 4년째 개발중인 축구게임 ‘차구차구’도 스포츠게임 명가의 자존심을 곧추세우고 있다.

마구 더 리얼은 고품질의 그래픽 구현이 가능한 언리얼 엔진3로 생동감을 선사한다. 또 8등신 캐릭터와 실제 국내 프로야구 선수의 사진을 사용해 2등신 선수와 선수 이름만 적용됐던 전작 ‘마구마구’와 차별화를 꾀했다.

이외에도 2007년작 ‘오즈크로니클’을 계승·발전시킨 ‘A오즈’를 대만과 홍콩에 수출하고, 온라인 롤플레잉게임 ‘A3’의 후속작 등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다수 제작 중이다.

야구게임 명가답게 실제 애니파크내 야구팀도 실력이 대단하다. 현재 총인원 289명의 회사지만 50명도 안될 때부터 야구팀이 있었다. 매주 빠짐없이 연습을 하는데 게임인리그 우승 등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김홍규 애니파크 대표는 “‘마구마구’를 개발한 권민관 애니파크 부사장은 감독 겸 투수, 4번타자”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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