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파크의 또다른 비밀병기 축구게임 ‘차구차구’

애니파크의 축구게임 '차구차구'.
[게임톡] ‘야구 3형제’를 앞세워 ‘마구마구’라는 온라인야구게임의 통합브랜드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애니파크에는 같은 스포츠지만 다른 종목의 비밀병기가 있다.

바로 벌써  4년째 개발 중인 축구게임 ‘차구차구’다. 어쩌면 ‘마구더리얼’과 비슷한 시기에 서비스에 들어갈 수도 있다.

처음에는 풋살 형태로 개발을 시작했지만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해 접고 '차구차구'란 이름이 정해지고 본격적인 11:11 축구로 개발이 시작되었다. 

김홍규 애니파크 대표는 “온라인게임 종주국이 한국이다. 10년이 걸리더라도 피파나 위닝일레븐과 함께 세계 3대 축구게임의 반열에 올려놓고 싶은 것이 개발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야구게임 명가로 알려진 애니파크는 스포츠 외에 다른 게임 개발은 어떨까.

김 대표는 “다른 장르의 게임을 잘 만들 자신이 없는 게 아니고, 잘 만들어도 성공 가능성이 낮다면 기득권 갖고 있는 것을 강화하고 집중하는 게 맞다”며 “스포츠게임의 매력은 무엇보다 업데이트의 힘이 크다는 점이다. 매년 선수의 자동업데이트가 롱런에 도움을 준다”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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