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찾아온 은랑 만나보세요” 삼성 갤럭시 컬래버 팝업스토어 체험기

"은랑 장패드는 절대 못 참지"

호요버스 '붕괴 스타레일'이 삼성 강남에서 '다음역 삼성 강남  페나코니 꿈의 상점'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이벤트를 개최했다. 3월 28일부터 4월 3일까지 진행되며 네이버 예약 시스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기자도 사전 예약 오픈 직후 참여해 11시 타임을 선택했다.

삼성 갤럭시 컬래버레이션 팝업스토어에서는 삼성 갤럭시 S24 + 은랑 에디션 구매 외 굿즈와 은랑 포토존, 최대 레벨 캐릭터 체험존, 센터 커피 컬래버레이션, 은랑 에디션 포토존, 노트 어시스트 체험, 서클 투 서치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팬들의 시선은 굿즈로 쏠렸다. 굿즈샵에서는 캐릭터 캔 배지, 광추 캔 배지, 캐릭터 아크릴 키링, 광추 아크릴 키링, 아크릴 스탠드, 피규어를 판매한다. 공식 굿즈 구매 시 동일 상품은 1인 1개만 구매 가능하다. 일반 굿즈 및 증정품은 조기 소진될 수 있다. 굿즈 수량의 경우 각 일자에 따라 한도가 정해져있다.

은랑 에디션은 아크릴 무드등, 아크릴 스탠드, 아크릴 키링, 비즈 키링, 갤럭시 S24 플러스 케이스 2종, 스페셜 테마(안드로이드 전용), 혜택카드(게임 아이템 및 갤럭시 스토어 할인 쿠폰), 빅스비 은랑 보이스로 구성됐다. 가격은 32만 3000원이다. 현장 방문자는 특전 은랑 담요, 은랑 장패드도 구매 가능하다.

붕괴 스타레일의 인기는 폭발적이었다. 꽤 비싼 삼성 갤럭시 S24 + 은랑 에디션이 3분도 지나지 않아 모두 매진됐다. 28일 기준 현장 예약도 4월 일부 타임을 제외하면 대부분 마감됐다.

기자는 오전 6시에 삼성 강남을 잠시 지나쳤다. 비도 오고 예약제인 만큼 대기자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역시 착각이었다. 입구에서 기다리는 대기자가 있었던 것. 매 행사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호요버스 팬들의 열정은 상상을 초월한다.

예약자 대기 동선은 깔끔했다. 오전 11시에 오후 5시 예약자가 와서 기다리고 있을 정도였는데 30분마다 3층 테두리를 대기열로 사용해 예약 시간이 한참 남은 대기자들과 혼선되지 않도록 유도했다. 그동안 삼성 강남에서 수많은 팝업스토어가 개최됐는데 가장 만족스러운 동선 배치였다.

- 붕괴 스타레일 삼성 갤럭시 S24+ 은랑 에디션 트레일러

4층으로 입장하면 페나코니 시계공이 입구에서 반갑게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입구에서 배치된 페도라, 각종 서적 장식장이 페나코니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입구 통로를 따라가면 곧장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기자의 목표는 은랑 장패드, 은랑 담요, 캔뱃지, 6종 피규어였다. 그 중에서 최애캐 제레 캔뱃지가 1순위였는데 굿즈를 급하게 담느라 못 찾은 것인지 모르겠지만 제레 캔뱃지가 없어 이벤트 테마에 맞춰 은랑 명함, 전용 광추로 결정했다.

굿즈 수량은 확인할 수 없었지만 11시 타임 기준 은랑 캔뱃지의 경우 기자가 고른 것이 마지막이었다. 이외 홀로그램 티켓을 제외한 굿즈 수량은 넉넉했다. 이것저것 둘러보다가 제레를 빼놓을 수 없으니 아크릴 피규어로 대신했다.

굿즈를 구매하면 여러 체험존을 진행한다. 굿즈가 한가득 담긴 쇼핑백을 들고 이동하는 것이 쉽진 않았지만 체험 콘텐츠들이 오래 걸리지 않아서 크게 불편하진 않았다. 4월 26일을 맞추는 미니게임이 있는데 예상보다 어려웠다.

체험존을 모두 통과하면 굿즈 5만 원 이상 구매자에게 랜덤 뽑기권을 준다. '두근두근' 앞에 있는 분은 아크릴 피규어를 뽑았다. 부러운 시선을 뒤로 두고 뽑은 결과. 안내원이 놀란 표정을 지었다.

'Mar. 7th(삼칠이) 쿠션'이라며 경품 전달자에게 종이를 건넸다. 굿즈 쇼핑백에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한 삼칠이 커버가 눈 앞에 나타났다. "좋은 것이다. 팝업스토어 처음으로 당첨됐다"는 안내원의 말에 다른 팬들도 놀란 반응을 보였다.

랜덤 뽑기까지 종료하면 결산대에서 스티커를 확인한다. 이 때 SNS 이벤트에 참여하면 아케론 포토카드를 얻는다. 다시 3층으로 내려와 정비를 위해 휴게 장소에 앉았다. 강남 한복판 대형 광고판에 은랑이 나타나 넋 놓고 쳐다봤다. 강남 거리를 지나갈 예정이라면 한 번쯤 구경하는 것을 추천한다. 

어쩌다 보니 굿즈와 함께 행복한 추억도 남길 수 있었던 이벤트였다. 여의도 IST몰, 삼성 강남에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붕괴 스타레일 오프라인 이벤트가 열리길 바라며 다시 '아케론' 유물 파밍의 늪으로...

- 새벽 6시인데 대기자가 기다리고 있었다
- 새벽 6시인데 대기자가 기다리고 있었다
- 강남을 지배한 스텔라론 헌터 '은랑'
- 강남을 지배한 스텔라론 헌터 '은랑'
- 삼성 강남도 해킹 완료
- 삼성 강남도 해킹 완료
- 10시 대기자들이 2층으로 올라간다
- 10시 대기자들이 2층으로 올라간다
- 2층에서 개척자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은랑
- 2층에서 개척자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은랑
- 팝업스토어 구성은 1~2층에서 확인 가능하다
- 팝업스토어 구성은 1~2층에서 확인 가능하다
- 이전에 출시한 원신 닐루 에디션과 굿즈들도 구경할 수 있다
- 이전에 출시한 원신 닐루 에디션과 굿즈들도 구경할 수 있다
- 게임에서 찾았던 '그것'과 비슷한 느낌
- 게임에서 찾았던 '그것'과 비슷한 느낌
- 컵홀더 잊지 말고 받자
- 컵홀더 잊지 말고 받자
- 삼성 갤럭시 이용자에 붕괴 스타레일 팬이라면 무조건 환영할 만한 구성
- 삼성 갤럭시 이용자에 붕괴 스타레일 팬이라면 무조건 환영할 만한 구성
- 시간과 날짜에 따라 코스플레이어가 다르니 확인할 것
- 시간과 날짜에 따라 코스플레이어가 다르니 확인할 것
- 은랑과 함께 '찰칵'
- 은랑과 함께 '찰칵'
- 3층 메인 포토존
- 3층 메인 포토존
- 4층에서는 시계공이 반겨준다
- 4층에서는 시계공이 반겨준다
- 굿즈존으로 향하는 통로
- 굿즈존으로 향하는 통로
- 페나코니 분위기 물씬
- 페나코니 분위기 물씬
- 굿즈존은 예약자 수에 맞춰 공간을 여유롭게 구성했다
- 굿즈존은 예약자 수에 맞춰 공간을 여유롭게 구성했다
- 은랑 캣밴지 인기가 장난 아니네 "끝쪽에 비어있는 곳이 은랑 캔뱃지 위치다"
- 은랑 캣밴지 인기가 장난 아니네 "끝쪽에 비어있는 곳이 은랑 캔뱃지 위치다"
- 제레가 없었다면 피규어를 구매하지 않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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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개 구매하니까 26만 원이 사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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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에서도 꿈세계에 들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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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 난도 정말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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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딧세이 G9으로 최고 레벨 아케론을 즐긴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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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랜덤 뽑기 후 결산대에서 마지막 굿즈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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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곳곳에 은랑이 숨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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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벤트를 체험하고 정비할 수 있는 휴게 공간
- 이벤트를 체험하고 정비할 수 있는 휴게 공간
- 좋은 추억 남기게 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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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갑 사정으로 많이 구매하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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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레 캔뱃지의 아쉬움은 아크릴 피규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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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카드는 혼돈 12층 0라클 실험할 때 큰 고통을 안겨준 연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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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션은 기분 좋지만 그래도 최애캐는 '제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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