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진까지 3분도 걸리지 않았어” 중고 시장 평균 판매가 50만 원

넥슨 '블루 아카이브' 스페셜 에디션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삼성 갤럭시 S24가 호요버스 '붕괴 스타레일'로 게이머들의 마음을 다시 한 번 사로잡았다.

붕괴 스타레일은 22일 오후 12시 '삼성 갤럭시 S24 플러스 붕괴 스타레일 은랑 에디션' 1차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예약 구매자들은 3월 28~31일 중 지정된 시간에 맞춰 삼성 강남을 방문하면 실물 패키지를 받는다.

은랑 에디션은 아크릴 무드등, 아크릴 스탠드, 아크릴 키링, 비즈 키링, 갤럭시 S24 플러스 케이스 2종, 스페셜 테마(안드로이드 전용), 혜택카드(게임 아이템 및 갤럭시 스토어 할인 쿠폰), 빅스비 은랑 보이스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32만 3000원이다. 현장 방문자들은 특전 은랑 담요, 은랑 장패드도 구매 가능하다.

1차 예약 수량은 총 1000개다. 호요버스는 1차 예약에 실패한 팬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기 위해 2차 온라인 판매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일정 및 판매 수량을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2차 판매까지 예고했지만 1차 예약 판매에서의 은랑 에디션 인기는 상당했다. 가격은 팬들에게 전혀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 1차 예약 판매가 시작되고 약 3분도 지나지 않아 모든 세션이 매진됐다. 은랑 에디션 구매에 성공한 후 S24 플러스 기기 구매까지 인증하는 팬들도 보였다.

은랑 에디션 판매 기념 개최하는 삼성 강남 페나코니 꿈의 상점 오프라인 이벤트 현장 예약도 3월 28~31일 세션은 모두 마감됐다.

- 높은 가격은 팬들에게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 높은 가격은 팬들에게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벤트 현장에서는 폼폼의 히든 플레이스를 감상한 후 은랑 포토존, 최대 레벨 캐릭터 체험존, 센터 커피 컬래버레이션, 은랑 에디션 포토존, 노트 어시스트 체험, 서클 투 서치 체험, 굿즈샵 등 각종 포토존과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다.

지난 여의도 IST몰 이벤트에서도 페나코니 풍경을 현실에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디테일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는데 삼성 강남에서도 페나코니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굿즈샵에서는 캐릭터 캔 배지, 광추 캔 배지, 캐릭터 아크릴 키링, 광추 아크릴 키링, 폼폼 갤러리 시리즈, 아크릴 색지, 아크릴 스탠드, 피규어를 판매한다. 공식 굿즈 구매 시 동일 상품은 1인 1개만 구매 가능하다. 일반 굿즈 및 증정품은 조기 소진될 수 있다. 굿즈 수량의 경우 각 일자에 따라 한도가 정해져있다.

굿즈 구매 금액에 따라 은랑 쇼핑백(1만 원 이상), 1주년 열차 티켓(3만 원 이상), 무작위 뽑기(5만 원 이상) 등 추가 증정품이 제공된다. 무작위 뽑기 품목은 1주년 골드 코인, 붕괴 스타레일 공식 굿즈, 아케론 포토카드(게임 아이템 포함), 은랑포토카드(갤럭시 스토어 쿠폰 포함)이다.

방문객을 위한 이벤트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현장에서는 스탬프 투어(꿈세계 여권 투어), 체험 이벤트(은랑 스페셜 컬래버레이션 음료, 캐릭터 드로잉 원데이 클래스, 코스플레이어 포토 타임), 캐릭터 카드 증정(사전 예약자 한정) 등 각종 이벤트로 페나코니 문화를 직접 즐겨볼 수 있다.

- 번개장터 은랑 에디션 판매 현황
- 번개장터 은랑 에디션 판매 현황

은랑 에디션 중고 매물도 화제다. 현재 중고 시장 내 은랑 에디션 가격은 평균 50만 원이다. 원가 32만 3000원에 18만 원 이상 프리미엄이 붙은 셈이다. 구매 요청 게시물의 경우 2차 온라인 판매가 예정된 덕분인지 블루 아카이브 에디션에 비해 많이 올라오진 않고 있다.

팬들은 "12시에 맞춰서 눌렀는데 대기 순위가 이미 400명 이상이었다", "2차 온라인 판매를 노려야겠다", "되팔이 제발 없어졌으면 좋겠다", "3월 28일 현장 예약이라도 성공해서 다행이다", "붕괴 스타레일 이벤트 정말 풍성하게 하네", "조만간 원신 호두 에디션은 얼마나 치열할까 궁금하다" 등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