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4주차 리니지W 위클리 뉴스

엔씨소프트의 멀티플랫폼 MMORPG '리니지W'가 오만의 탑 3층으로 유저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업데이트 직후 오만의 탑 3층에는 새로운 사냥터에서 성장을 진행하고 신규 보스 몬스터 '공포의 뱀파이어'를 처치하기 위해 유저들이 대거 몰렸다. 그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피에 대한 갈망으로 흡혈귀가 된 공포의 뱀파이어는 불속성 공격을 가하는 몬스터다. 보스를 처치하면 뱀파이어의 망토, 공포의 귀걸이, 피의 반지 등 진귀한 보상을 얻는다. 엔씨는 "오만의 탑 3층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엔씨가 준비한 이벤트는 오만의 탑 3층 탈환 작전이라는 특별 던전이다. 해당 던전은 이전 탈환 작전과 마찬가지로 던전 메뉴를 통해 입장할 수 있다. 입장 조건은 30레벨 이상이며 이용 시간은 하루 2시간이다. 이를 통해 초보 유저들은 오만의 탑 3층을 직접 입장하지 않아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던전에 입장한 유저들은 몰려오는 오만의 탑 3층 몬스터들을 처치하면 오만의 탑 탈환 증표를 획득할 수 있다. 획득한 증표는 제작을 통해 축복받은 무기 마법 주문서, 축복받은 갑옷 마법 주문서, 희귀 무기 제작 비법서, 희귀 방어구 제작 비법서, 희귀 무기 제작 비법서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만들 수 있다.

엔씨는 "공포의 기운이 웃도는 오만의 탑 3층을 경험하며 다양한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참여 부탁한다"고 전했다.

서버별 이슈로는 파푸리온 월드 탑 클래스: 명예의 전당 이벤트가 거론됐다. 엔씨는 "수많은 유저가 파푸리온의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과연 최고의 레벨을 달성하는 유저는 누구일지, 사장 많은 공헌도를 누적한 혈맹은 어디일지 등 다양한 기록이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2022년 8월 22일 기준으로 책정된 이번 명예의 전당에서 최고의 레벨을 달성한 주인공은 바로 01서버 '애쉬' 유저였다. 애쉬는 요정 클래스로 빠르게 사냥해 레벨 선두주자로 달리고 있다. 

또한 수많은 세력 중 가장 많은 공헌도를 누적한 혈맹은 한국 세력인 05서버 '우린하나다'였다. 해당 혈맹은 서버 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공헌도를 높게 쌓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벤트 내에 파푸리온 월드에서 혈맹 누적 공헌도 순위권에 들게 되면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유저들의 서버 이전 소식도 전해졌다. 8월 24일 진행된 월드 이전으로 BJ인범은 에바 월드의 대만 세력을 상대로 이문주, 똘끼, 불도그 세력과 합세해 승부를 보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BJ인범은 "딘터와 샤오쉬를 상대로 우리 네 명이 뭉쳐서 한 번도 안 싸워봤거든 난 사실 이건 한 번 해보고 싶어. 꼭 이겨보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반면 월드 이전 소식을 접한 샤오쉬는 만약 월드 이전을 통해 적이 침공한다면 기존 월드에 남아 맞서 싸우고 그렇지 않다면 한국 유저가 많은 마프르 월드로 이전할 의향을 밝혔다.

엔씨는 "한국 세력, 대만 세력 등 월드 이전을 준비하는 각 세력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어떤 새로운 구도가 펼쳐질 것인지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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