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2주차 리니지W 위클리 뉴스
엔씨소프트의 MMORPG '리니지W'가 10월 2주차 위클리 뉴스로 토벌자의 성장 지원 이벤트, 정령의 소나무 막대 이벤트, 조우 월드 이슈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토벌자의 성장 지원 이벤트는 1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유저들은 이벤트 기간 동안 비밀스러운 검은 전함 및 뒤틀린 지하 감옥의 입장권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기존 10개의 토벌의 증표가 필요했던 입장권을 5개의 증표로 살 수 있고 비밀스러운 검은 전함 및 뒤틀린 지하 감옥의 하루 이용 횟수도 2회로 증가해 더욱 빠른 성장이 가능하다.
정령의 소나무 막대 이벤트도 토벌자의 성장 지원 이벤트와 동일한 기간 동안 진행된다. 해당 이벤트 에서는 혈맹 출석 체크를 통해 받는 소나무 상자에서 '희귀한 소나무 막대'와 '영웅의 소나무 막대'를 비롯해 새롭게 추가된 '정령의 소나무 막대'를 얻을 수 있다.
정령의 소나무 막대로 소환한 보스를 처치 시 정령의 상자를 받는다. 정령의 상자에서는 확정으로 획득 가능한 오래된 아덴 월드 탈리스만 조각 상자, 명예 코인 1000개와 확률로 1종 획득 가능한 토벌의 증표 1~5개, 명예 코인 2000~5000개 등 기존 명예의 상자보다 훨씬 더 많은 전리품을 수급할 수 있다.
서버별 이슈로는 조우 월드로 이전한 원재와 '망령들' 혈맹 이야기를 다뤘다. 불도그와 원재가 속한 '전쟁' 연합과 대만 세력 간에 본격적인 전투가 펼쳐졌다. 전쟁 연합의 적대 세력은 대만의 '금나무' 혈맹이었다.
최근 원재 세력의 합류와 금나무 혈맹 주요 인원들의 대거 이탈에도 불구하고 대만 세력은 여전히 인원 수에서 절대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들은 만나자마자 보스를 두고 전쟁을 벌였다.
양쪽 세력 모두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보스 쟁탈전. 오만의 탑 1층 및 몽환의 낙원에서는 대만의 인해전술로 한국 세력은 '대정령'과 '왜곡의 제니스 퀸'을 빼앗겼다. 인해전술도 대단했지만 "상대 우측으로 들어온다. 우측 분들 전투 태세 취하고 전열을 유지해라"라는 군주들의 오더도 빛을 발했다.
한국 세력은 대만 세력이 오만의 탑 2층과 3층으로 이동할 수 있는 주문서가 부족하다는 점을 노렸다. 과감하게 오만의 탑 2층과 3층의 보스 토벌을 시도했고, 그 결과 '불신의 시어'와 '공포의 뱀파이어'를 처치하는 데 성공했다.
엔씨는 "인해전술이 가능한 오만의 탑 1층과 몽환의 낙원에서는 대만 연합이 우위를 점했고 인원이 제한된 오만의 탑 2층과 3층에서는 한국 세력이 승기를 잡은 상황이다. 여기서 어떤 세력이 영역을 확대할 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 포인트다"며 "서로의 장단점을 파악하며 정교하게 전쟁을 치르는 조우 월드의 세력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